프랑스서 메밀, 건강 곡물로 인식돼 다시 인기

입력 2020.10.14 (12:52) 수정 2020.10.14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을 얇게 펼쳐 만드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 크레페를 파는 가게인데요.

메밀은 원래 100여 년 전까지 이곳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지역에서 기본 식량으로 생산, 소비되는 곡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레고리/지역 주민 : "저는 이 지역 사람인데 조부모께서 예전에는 메밀밭이 정말 많았는데 사라져 아쉽다는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글루텐 함량이 낮아 찰기가 없고 투박한 식감 때문에 한동안 메밀은 맛없는 곡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재배 면적도 소비도 급감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오히려 글루텐이 낮아 소화도 편하고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철분 등 영양성분이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높고 열량은 낮은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인깁니다.

[레나/지역 주민 : "저는 속이 편안하고 맛도 더 좋다고 생각해서 메밀을 선택해 먹고 있습니다.]

메밀이 건강 곡물로 인식되면서 재배 면적도 확대돼 지역 특유의 메밀밭 풍광도 되찾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서 메밀, 건강 곡물로 인식돼 다시 인기
    • 입력 2020-10-14 12:52:14
    • 수정2020-10-14 12:58:04
    뉴스 12
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을 얇게 펼쳐 만드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 크레페를 파는 가게인데요.

메밀은 원래 100여 년 전까지 이곳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지역에서 기본 식량으로 생산, 소비되는 곡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레고리/지역 주민 : "저는 이 지역 사람인데 조부모께서 예전에는 메밀밭이 정말 많았는데 사라져 아쉽다는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글루텐 함량이 낮아 찰기가 없고 투박한 식감 때문에 한동안 메밀은 맛없는 곡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재배 면적도 소비도 급감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오히려 글루텐이 낮아 소화도 편하고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철분 등 영양성분이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높고 열량은 낮은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인깁니다.

[레나/지역 주민 : "저는 속이 편안하고 맛도 더 좋다고 생각해서 메밀을 선택해 먹고 있습니다.]

메밀이 건강 곡물로 인식되면서 재배 면적도 확대돼 지역 특유의 메밀밭 풍광도 되찾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