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춰진 수능 D-50일…남은 기간은 어떻게?
입력 2020.10.14 (19:27)
수정 2020.10.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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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2주 미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등교 차질 등 학습 여건이 좋지 않아 어느 때 보다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요.
남은 기간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3 학생들이 막바지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코로나로 등교도 쉽지 않았던 상황이 지나니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선생님과 마주하는 수업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김효은/정광고등학교 3학년 : "학교가 코로나 때문에 보충(수업)도 안 할 때도 많고 야자(야간 자율학습)도 안 하기 때문에 작년보다 공부할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고..."]
학교에서는 남은 시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수를 줄여주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강룡/정광고등학교 진학부장 :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함으로써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올해 대학 정시 모집 비중은 전체의 20% 안팎이지만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사실상 수시 미달이 예상되면서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던 터라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이런 점도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모의고사가) 평상시에 준비했던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변형하는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많이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해보고 있습니다."]
또 시험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별 가림막까지 설치하는 것이 유력해 달라진 시험 환경에 대한 수험생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코로나19 여파로 2주 미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등교 차질 등 학습 여건이 좋지 않아 어느 때 보다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요.
남은 기간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3 학생들이 막바지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코로나로 등교도 쉽지 않았던 상황이 지나니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선생님과 마주하는 수업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김효은/정광고등학교 3학년 : "학교가 코로나 때문에 보충(수업)도 안 할 때도 많고 야자(야간 자율학습)도 안 하기 때문에 작년보다 공부할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고..."]
학교에서는 남은 시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수를 줄여주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강룡/정광고등학교 진학부장 :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함으로써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올해 대학 정시 모집 비중은 전체의 20% 안팎이지만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사실상 수시 미달이 예상되면서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던 터라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이런 점도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모의고사가) 평상시에 준비했던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변형하는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많이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해보고 있습니다."]
또 시험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별 가림막까지 설치하는 것이 유력해 달라진 시험 환경에 대한 수험생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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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4 19:48:00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2주 미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등교 차질 등 학습 여건이 좋지 않아 어느 때 보다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요.
남은 기간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3 학생들이 막바지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코로나로 등교도 쉽지 않았던 상황이 지나니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선생님과 마주하는 수업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김효은/정광고등학교 3학년 : "학교가 코로나 때문에 보충(수업)도 안 할 때도 많고 야자(야간 자율학습)도 안 하기 때문에 작년보다 공부할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고..."]
학교에서는 남은 시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수를 줄여주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강룡/정광고등학교 진학부장 :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함으로써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올해 대학 정시 모집 비중은 전체의 20% 안팎이지만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사실상 수시 미달이 예상되면서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던 터라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이런 점도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모의고사가) 평상시에 준비했던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변형하는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많이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해보고 있습니다."]
또 시험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별 가림막까지 설치하는 것이 유력해 달라진 시험 환경에 대한 수험생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코로나19 여파로 2주 미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등교 차질 등 학습 여건이 좋지 않아 어느 때 보다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요.
남은 기간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3 학생들이 막바지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코로나로 등교도 쉽지 않았던 상황이 지나니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선생님과 마주하는 수업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김효은/정광고등학교 3학년 : "학교가 코로나 때문에 보충(수업)도 안 할 때도 많고 야자(야간 자율학습)도 안 하기 때문에 작년보다 공부할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고..."]
학교에서는 남은 시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수를 줄여주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강룡/정광고등학교 진학부장 :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함으로써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올해 대학 정시 모집 비중은 전체의 20% 안팎이지만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사실상 수시 미달이 예상되면서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던 터라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이런 점도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모의고사가) 평상시에 준비했던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변형하는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많이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해보고 있습니다."]
또 시험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별 가림막까지 설치하는 것이 유력해 달라진 시험 환경에 대한 수험생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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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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