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무실 특별위원회, 후반기는 달라질까?
입력 2020.10.14 (21:58)
수정 2020.10.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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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의회에서 취수원 이전과 신공항, 감염병을 다루는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반기 활동 내역을 보면 특위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하반기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업무 보고와 함께 맑은 물 공급 추진, 통합신공항 건설 두 특별위원회가 제8대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구성된 감염병 대책 특위도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이들 특위의 전반기 활동은 낙제 수준이었습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두 특위의 일정을 보면, 시작과 마무리 회의를 제외한 실질적인 업무는 2번뿐.
신공항 특위는 공동성명서와 결의문을 각각 한 번씩 낸 게 전부였고, 취수원 이전을 다루는 맑은 물 특위는 두 차례 현장 견학을 다녀왔지만, 후속 조치는 없었습니다.
구미나 안동 등 핵심 지역은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시의회는 후반기에는 실질적인 행동을 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우근/맑은 물 공급 추진특위 위원장 : "대구시민 절반 이상 150만 명에서 200만 명 가까이 서명을 받아서, 각계각층에 호소하고, 구미시민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치밀한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백경록/대구의정참여센터 운영위원장 : "자기 주장들, 그리고 자기의 결과보고서에 어떤 부분들을 담아낼 건지, 이런 것이 충분히 설명돼야 하고 그런 활동들을 해야만 결과보고서가 제대로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명무실하다는 비판 속에 특별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안팎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대구시의회에서 취수원 이전과 신공항, 감염병을 다루는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반기 활동 내역을 보면 특위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하반기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업무 보고와 함께 맑은 물 공급 추진, 통합신공항 건설 두 특별위원회가 제8대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구성된 감염병 대책 특위도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이들 특위의 전반기 활동은 낙제 수준이었습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두 특위의 일정을 보면, 시작과 마무리 회의를 제외한 실질적인 업무는 2번뿐.
신공항 특위는 공동성명서와 결의문을 각각 한 번씩 낸 게 전부였고, 취수원 이전을 다루는 맑은 물 특위는 두 차례 현장 견학을 다녀왔지만, 후속 조치는 없었습니다.
구미나 안동 등 핵심 지역은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시의회는 후반기에는 실질적인 행동을 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우근/맑은 물 공급 추진특위 위원장 : "대구시민 절반 이상 150만 명에서 200만 명 가까이 서명을 받아서, 각계각층에 호소하고, 구미시민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치밀한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백경록/대구의정참여센터 운영위원장 : "자기 주장들, 그리고 자기의 결과보고서에 어떤 부분들을 담아낼 건지, 이런 것이 충분히 설명돼야 하고 그런 활동들을 해야만 결과보고서가 제대로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명무실하다는 비판 속에 특별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안팎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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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4 22:10:50
[앵커]
대구시의회에서 취수원 이전과 신공항, 감염병을 다루는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반기 활동 내역을 보면 특위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하반기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업무 보고와 함께 맑은 물 공급 추진, 통합신공항 건설 두 특별위원회가 제8대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구성된 감염병 대책 특위도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이들 특위의 전반기 활동은 낙제 수준이었습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두 특위의 일정을 보면, 시작과 마무리 회의를 제외한 실질적인 업무는 2번뿐.
신공항 특위는 공동성명서와 결의문을 각각 한 번씩 낸 게 전부였고, 취수원 이전을 다루는 맑은 물 특위는 두 차례 현장 견학을 다녀왔지만, 후속 조치는 없었습니다.
구미나 안동 등 핵심 지역은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시의회는 후반기에는 실질적인 행동을 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우근/맑은 물 공급 추진특위 위원장 : "대구시민 절반 이상 150만 명에서 200만 명 가까이 서명을 받아서, 각계각층에 호소하고, 구미시민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치밀한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백경록/대구의정참여센터 운영위원장 : "자기 주장들, 그리고 자기의 결과보고서에 어떤 부분들을 담아낼 건지, 이런 것이 충분히 설명돼야 하고 그런 활동들을 해야만 결과보고서가 제대로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명무실하다는 비판 속에 특별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안팎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대구시의회에서 취수원 이전과 신공항, 감염병을 다루는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반기 활동 내역을 보면 특위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하반기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업무 보고와 함께 맑은 물 공급 추진, 통합신공항 건설 두 특별위원회가 제8대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구성된 감염병 대책 특위도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이들 특위의 전반기 활동은 낙제 수준이었습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두 특위의 일정을 보면, 시작과 마무리 회의를 제외한 실질적인 업무는 2번뿐.
신공항 특위는 공동성명서와 결의문을 각각 한 번씩 낸 게 전부였고, 취수원 이전을 다루는 맑은 물 특위는 두 차례 현장 견학을 다녀왔지만, 후속 조치는 없었습니다.
구미나 안동 등 핵심 지역은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시의회는 후반기에는 실질적인 행동을 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우근/맑은 물 공급 추진특위 위원장 : "대구시민 절반 이상 150만 명에서 200만 명 가까이 서명을 받아서, 각계각층에 호소하고, 구미시민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치밀한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백경록/대구의정참여센터 운영위원장 : "자기 주장들, 그리고 자기의 결과보고서에 어떤 부분들을 담아낼 건지, 이런 것이 충분히 설명돼야 하고 그런 활동들을 해야만 결과보고서가 제대로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명무실하다는 비판 속에 특별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안팎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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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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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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