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불…4명 연기 흡입·80여 명 대피

입력 2020.10.15 (06:02) 수정 2020.10.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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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공웅조 기자? 자세한 소식 들려주시죠.

[리포트]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쯤입니다.

불은 14층 58살 김모 씨 집 거실에서 시작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천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장애가 있는 김모 씨 부부와 옆집에 사는 이웃 2명이 집 밖으로 나오다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옆집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연기가 쉴 새없이 피어나와 인근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소방당국은 소방관 110여 명과 펌프차 등 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주민 1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거실에서 전기장판을 켜고 잠을 자다 갑자기 연기가 나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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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아파트 불…4명 연기 흡입·80여 명 대피
    • 입력 2020-10-15 06:02:17
    • 수정2020-10-15 08:08:32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공웅조 기자? 자세한 소식 들려주시죠.

[리포트]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쯤입니다.

불은 14층 58살 김모 씨 집 거실에서 시작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천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장애가 있는 김모 씨 부부와 옆집에 사는 이웃 2명이 집 밖으로 나오다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옆집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연기가 쉴 새없이 피어나와 인근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소방당국은 소방관 110여 명과 펌프차 등 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주민 1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거실에서 전기장판을 켜고 잠을 자다 갑자기 연기가 나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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