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프로스포츠 관중 50% 확대 추진

입력 2020.10.15 (06:48) 수정 2020.10.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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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야구 등 프로스포츠를 이제 직접 가서 볼 수 있는데요.

현재 30%까지 허용되고 있는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다음 달 중 50%까지 확대 추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코로나19와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11월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스포츠는 지난 5월 무관중 개막 이후, 7월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로 관중 입장을 시작해, 8월부터 30%로 관중 입장을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무관중으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이나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이 과정에서 위약금 분쟁도 많았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약금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새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여행·항공·숙박·외식서비스업 등 4개 분야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3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코로나19 등 법정 1급 감염병이 발생해 이동자제 조치가 내려질 경우 항공·숙박은 위약금 없이 계약을 변경하거나 계약 해제 시 위약금을 50% 감경하도록 했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철수권고 이상의 여행경보 또는 현지 국가의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을 때는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강제성은 없어서, 계약할 때 약관과 취소 조건 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항공사들의 휴업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4월부터 순환 유급 휴직을 해왔는데, 12월 15일까지 연장할 방침입니다.

휴직 대상은 만 2천6백여 명으로, 유급휴직자는 월 최대 198만 원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전체 직원 가운데 70%가 휴직 상태인데, 다음 달 초면 유급휴직 지원금이 나오는 240일을 채우면서, 직원들이 무급휴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도 유급휴직 지원금이 종료되는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무급휴직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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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프로스포츠 관중 50% 확대 추진
    • 입력 2020-10-15 06:48:55
    • 수정2020-10-15 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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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야구 등 프로스포츠를 이제 직접 가서 볼 수 있는데요.

현재 30%까지 허용되고 있는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다음 달 중 50%까지 확대 추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코로나19와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11월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스포츠는 지난 5월 무관중 개막 이후, 7월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로 관중 입장을 시작해, 8월부터 30%로 관중 입장을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무관중으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이나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이 과정에서 위약금 분쟁도 많았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약금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새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여행·항공·숙박·외식서비스업 등 4개 분야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3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코로나19 등 법정 1급 감염병이 발생해 이동자제 조치가 내려질 경우 항공·숙박은 위약금 없이 계약을 변경하거나 계약 해제 시 위약금을 50% 감경하도록 했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철수권고 이상의 여행경보 또는 현지 국가의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을 때는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강제성은 없어서, 계약할 때 약관과 취소 조건 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항공사들의 휴업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4월부터 순환 유급 휴직을 해왔는데, 12월 15일까지 연장할 방침입니다.

휴직 대상은 만 2천6백여 명으로, 유급휴직자는 월 최대 198만 원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전체 직원 가운데 70%가 휴직 상태인데, 다음 달 초면 유급휴직 지원금이 나오는 240일을 채우면서, 직원들이 무급휴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도 유급휴직 지원금이 종료되는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무급휴직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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