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주미대사 ‘70년 발상’, 대통령이 답해야”

입력 2020.10.15 (10:05) 수정 2020.10.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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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 70년간 한미 동맹했다고 앞으로 70년 더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는 이수혁 주미대사의 발언을 두고 “개인의 발상인지 정부의 외교 방향인지 대통령이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70년 동안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경제적 발전을 누리고 전쟁을 막아 왔는데, 이 근본이 바뀔 수 있다는 주미대사의 발언은 국민에게 상당히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언급하면서 “현재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 걸음도 진전을 못한 게 현실이다. 이 상황에서 종전선언이 대한민국 안보에 어떤 영향 미칠 것이라 보는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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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5 10:05:00
    • 수정2020-10-15 10:11:51
    정치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 70년간 한미 동맹했다고 앞으로 70년 더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는 이수혁 주미대사의 발언을 두고 “개인의 발상인지 정부의 외교 방향인지 대통령이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70년 동안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경제적 발전을 누리고 전쟁을 막아 왔는데, 이 근본이 바뀔 수 있다는 주미대사의 발언은 국민에게 상당히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언급하면서 “현재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 걸음도 진전을 못한 게 현실이다. 이 상황에서 종전선언이 대한민국 안보에 어떤 영향 미칠 것이라 보는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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