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 공식 승인

입력 2020.10.15 (10:43) 수정 2020.10.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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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푸틴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만 4천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11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공식 승인했던 러시아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노보시비르스크의 벡토르 센터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를 오늘(14일) 등록했습니다."]

에피박코로나 또한 스푸트니크V와 마찬가지로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1·2상 임상시험 뒤 승인을 받았습니다.

스푸트니크V의 경우 이 때문에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두 번째 백신에 대해 3상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등록 후 시험을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제(14일) 하루에만 만 4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34만여 명으로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 3천여 명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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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 공식 승인
    • 입력 2020-10-15 10:43:55
    • 수정2020-10-15 11:03:58
    지구촌뉴스
[앵커]

러시아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푸틴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만 4천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11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공식 승인했던 러시아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노보시비르스크의 벡토르 센터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를 오늘(14일) 등록했습니다."]

에피박코로나 또한 스푸트니크V와 마찬가지로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1·2상 임상시험 뒤 승인을 받았습니다.

스푸트니크V의 경우 이 때문에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두 번째 백신에 대해 3상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등록 후 시험을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제(14일) 하루에만 만 4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34만여 명으로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 3천여 명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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