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사기 가담 혐의’ 스킨앤스킨 회장 등 영장 청구

입력 2020.10.15 (18:15) 수정 2020.10.15 (1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의 초창기 펀드 투자 과정에서 돌려막기 등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업체 스킨앤스킨 회장 등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스킨앤스킨 이 모 회장과 그 동생인 스킨앤스킨 임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모 회장 등은 2017년 6월부터 1년여간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3천5백여억 원가량을 가로챈 뒤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6월에는 스킨앤스킨 회사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하고, 구매 대금을 낸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검찰은 스킨앤스킨 고문인 유 모 씨를 같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옵티머스 사기 가담 혐의’ 스킨앤스킨 회장 등 영장 청구
    • 입력 2020-10-15 18:15:41
    • 수정2020-10-15 18:30:29
    사회
옵티머스의 초창기 펀드 투자 과정에서 돌려막기 등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업체 스킨앤스킨 회장 등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스킨앤스킨 이 모 회장과 그 동생인 스킨앤스킨 임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모 회장 등은 2017년 6월부터 1년여간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3천5백여억 원가량을 가로챈 뒤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6월에는 스킨앤스킨 회사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하고, 구매 대금을 낸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검찰은 스킨앤스킨 고문인 유 모 씨를 같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