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로 동남권 광역철도망 확충 ‘청신호’
입력 2020.10.15 (19:04)
수정 2020.10.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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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심에 지역균형 발전이 떠오르면서 동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철도망이 놓이면 세 지역이 하나로 묶여 수도권과 같은 국가 발전 축이 된다는 구상입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과 부산, 울산 동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총 길이는 28Km.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광역전철 617Km의 22분의 1 수준입니다.
인구는 동남권이 수도권의 3분의 1인데 광역교통망의 기반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상남도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한국판 뉴딜 전략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최소한 권역별로 이런 정도의 광역대중교통망을 비수도권 지역에도 만들어야만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도시가 팽창하며 철도가 깔렸지만 지방은 광역철도망 건설로 지역의 발전을 일으키는, 이른바 공간압축 방식입니다.
동남권의 첫 단계는 마산~부산 노선에 9개 역을 들리는 20분 간격 전철을 투입하는 것.
이어 창원에서 진해, 부산 녹산과 사상을 연결합니다.
울산 노포는 일직선으로 연결하고, 동남권 바깥을 크게 도는 대순환 철도와 그 안으로 중순환 전철, 다시 소순환 전철을 만들어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완성합니다.
창원에서 대구는 급행철도로 영남권을 연결합니다.
추정 사업비는 8조 7천억 원.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장영욱/경상남도 미래전략사업단장 : "지역균형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총 길이는 795Km로, 동남권 광역철도가 지금보다 5배 확충돼 경남과 부산, 울산은 생활과 경제공동체를 이끈다는 겁니다.
광역철도망 확충은 내년 4월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확정되어야 실행단계로 넘어갑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세 자치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진용/그래픽:박수홍
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심에 지역균형 발전이 떠오르면서 동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철도망이 놓이면 세 지역이 하나로 묶여 수도권과 같은 국가 발전 축이 된다는 구상입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과 부산, 울산 동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총 길이는 28Km.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광역전철 617Km의 22분의 1 수준입니다.
인구는 동남권이 수도권의 3분의 1인데 광역교통망의 기반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상남도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한국판 뉴딜 전략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최소한 권역별로 이런 정도의 광역대중교통망을 비수도권 지역에도 만들어야만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도시가 팽창하며 철도가 깔렸지만 지방은 광역철도망 건설로 지역의 발전을 일으키는, 이른바 공간압축 방식입니다.
동남권의 첫 단계는 마산~부산 노선에 9개 역을 들리는 20분 간격 전철을 투입하는 것.
이어 창원에서 진해, 부산 녹산과 사상을 연결합니다.
울산 노포는 일직선으로 연결하고, 동남권 바깥을 크게 도는 대순환 철도와 그 안으로 중순환 전철, 다시 소순환 전철을 만들어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완성합니다.
창원에서 대구는 급행철도로 영남권을 연결합니다.
추정 사업비는 8조 7천억 원.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장영욱/경상남도 미래전략사업단장 : "지역균형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총 길이는 795Km로, 동남권 광역철도가 지금보다 5배 확충돼 경남과 부산, 울산은 생활과 경제공동체를 이끈다는 겁니다.
광역철도망 확충은 내년 4월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확정되어야 실행단계로 넘어갑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세 자치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진용/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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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뉴딜로 동남권 광역철도망 확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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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5 19:04:23
- 수정2020-10-15 1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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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심에 지역균형 발전이 떠오르면서 동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철도망이 놓이면 세 지역이 하나로 묶여 수도권과 같은 국가 발전 축이 된다는 구상입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과 부산, 울산 동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총 길이는 28Km.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광역전철 617Km의 22분의 1 수준입니다.
인구는 동남권이 수도권의 3분의 1인데 광역교통망의 기반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상남도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한국판 뉴딜 전략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최소한 권역별로 이런 정도의 광역대중교통망을 비수도권 지역에도 만들어야만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도시가 팽창하며 철도가 깔렸지만 지방은 광역철도망 건설로 지역의 발전을 일으키는, 이른바 공간압축 방식입니다.
동남권의 첫 단계는 마산~부산 노선에 9개 역을 들리는 20분 간격 전철을 투입하는 것.
이어 창원에서 진해, 부산 녹산과 사상을 연결합니다.
울산 노포는 일직선으로 연결하고, 동남권 바깥을 크게 도는 대순환 철도와 그 안으로 중순환 전철, 다시 소순환 전철을 만들어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완성합니다.
창원에서 대구는 급행철도로 영남권을 연결합니다.
추정 사업비는 8조 7천억 원.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장영욱/경상남도 미래전략사업단장 : "지역균형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총 길이는 795Km로, 동남권 광역철도가 지금보다 5배 확충돼 경남과 부산, 울산은 생활과 경제공동체를 이끈다는 겁니다.
광역철도망 확충은 내년 4월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확정되어야 실행단계로 넘어갑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세 자치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진용/그래픽:박수홍
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심에 지역균형 발전이 떠오르면서 동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철도망이 놓이면 세 지역이 하나로 묶여 수도권과 같은 국가 발전 축이 된다는 구상입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과 부산, 울산 동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총 길이는 28Km.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광역전철 617Km의 22분의 1 수준입니다.
인구는 동남권이 수도권의 3분의 1인데 광역교통망의 기반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상남도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한국판 뉴딜 전략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최소한 권역별로 이런 정도의 광역대중교통망을 비수도권 지역에도 만들어야만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도시가 팽창하며 철도가 깔렸지만 지방은 광역철도망 건설로 지역의 발전을 일으키는, 이른바 공간압축 방식입니다.
동남권의 첫 단계는 마산~부산 노선에 9개 역을 들리는 20분 간격 전철을 투입하는 것.
이어 창원에서 진해, 부산 녹산과 사상을 연결합니다.
울산 노포는 일직선으로 연결하고, 동남권 바깥을 크게 도는 대순환 철도와 그 안으로 중순환 전철, 다시 소순환 전철을 만들어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완성합니다.
창원에서 대구는 급행철도로 영남권을 연결합니다.
추정 사업비는 8조 7천억 원.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장영욱/경상남도 미래전략사업단장 : "지역균형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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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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