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D-18 남은 변수는?

입력 2020.10.16 (21:24) 수정 2020.10.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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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남은 기간 어떤 변수들이 있을지 워싱턴을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지금 판세대로라면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격차는 좁혀지고 있고요.

막판 변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미 대선에서는 늘 경제지표나 지지층 결집 여부, 그리고 경합주들의 동향이 대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코로나19사태의 와중인 이번 대선에서도 이 같은 요인들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수성향의 배럿 판사의 연방대법관 지명으로 부동층 가운데 보수표의 향방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4년 전 여론조사결과와 달리 대선에 패배한 트라우마가 있는 민주당으로선 앞서고 있다곤 하지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지금 국면이 뒤바뀔수도 있을까요?

[기자]

4년전에는 경합주들에서의 공화 민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별로 크지 않았다면, 이번엔 그때보다는 더 벌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좁혀지고 있어서 결과를 예단하긴 힘듭니다.

경합주 가운데 지지율 격차가 2% 포인트 안으로 좁혀진 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합주가 6곳인데 여기 선거인단 합치면 100명이 넘습니다.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전통적인 지지를 받아온 주들을 제외하고 경합주에서 얼마나 승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지난 대선에선 6곳의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 후보가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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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선 D-18 남은 변수는?
    • 입력 2020-10-16 21:24:39
    • 수정2020-10-16 2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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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남은 기간 어떤 변수들이 있을지 워싱턴을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지금 판세대로라면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격차는 좁혀지고 있고요.

막판 변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미 대선에서는 늘 경제지표나 지지층 결집 여부, 그리고 경합주들의 동향이 대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코로나19사태의 와중인 이번 대선에서도 이 같은 요인들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수성향의 배럿 판사의 연방대법관 지명으로 부동층 가운데 보수표의 향방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4년 전 여론조사결과와 달리 대선에 패배한 트라우마가 있는 민주당으로선 앞서고 있다곤 하지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지금 국면이 뒤바뀔수도 있을까요?

[기자]

4년전에는 경합주들에서의 공화 민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별로 크지 않았다면, 이번엔 그때보다는 더 벌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좁혀지고 있어서 결과를 예단하긴 힘듭니다.

경합주 가운데 지지율 격차가 2% 포인트 안으로 좁혀진 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합주가 6곳인데 여기 선거인단 합치면 100명이 넘습니다.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전통적인 지지를 받아온 주들을 제외하고 경합주에서 얼마나 승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지난 대선에선 6곳의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 후보가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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