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다관중 앞 박용택 감동 시포, 유강남 굳히기 대포

입력 2020.10.17 (21:39) 수정 2020.10.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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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잠실경기가 코로나로 인해 관중 6천 6백여 명으로도 매진이 되는 진풍경이 생겨났습니다.

LG 박용택은 의미있는 시포를 맡았고, 유강남이 2위 굳히기 대포를 터뜨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실 구장 1루석을 메운 LG 팬들입니다.

띄엄띄엄 앉았지만 야구장 전체에 골고루 6천 6백명이 들어와 매진사례와 함께 올시즌 최다관중을 기록했습니다.

박용택이 구단에 직접 제안해 이뤄진 의미있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박용택은 23살이나 어린 내년 신인 강효종의 공을 잡는 포수를 자청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LG는 1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득점하는 화력을 뽐냈습니다.

유강남의 2점 홈런 등 6회까지만 장단 15개의 안타로 KIA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LG는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손아섭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롯데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심판은 합의 판정끝에 손아섭이 공을 발로찼다며 수비 방해를 선언해 득점이 무효가 됐습니다.

[심판 : "이 상황은 심판이 판단하는 겁니다! 심판이 찬 것으로 봤다니까요!"]

[허문회/롯데 감독 : "아니! 법칙이 있잖아요! 룰에 맞게끔, 맞게끔 (적용해야 하잖아요)!"]

허문회 감독은 격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득점은 인정받지 못했고, 롯데는 NC에 져 가을야구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키움은 두산에 역전승을 거뒀고 KT는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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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최다관중 앞 박용택 감동 시포, 유강남 굳히기 대포
    • 입력 2020-10-17 21:39:12
    • 수정2020-10-17 21:54:26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잠실경기가 코로나로 인해 관중 6천 6백여 명으로도 매진이 되는 진풍경이 생겨났습니다.

LG 박용택은 의미있는 시포를 맡았고, 유강남이 2위 굳히기 대포를 터뜨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실 구장 1루석을 메운 LG 팬들입니다.

띄엄띄엄 앉았지만 야구장 전체에 골고루 6천 6백명이 들어와 매진사례와 함께 올시즌 최다관중을 기록했습니다.

박용택이 구단에 직접 제안해 이뤄진 의미있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박용택은 23살이나 어린 내년 신인 강효종의 공을 잡는 포수를 자청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LG는 1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득점하는 화력을 뽐냈습니다.

유강남의 2점 홈런 등 6회까지만 장단 15개의 안타로 KIA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LG는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손아섭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롯데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심판은 합의 판정끝에 손아섭이 공을 발로찼다며 수비 방해를 선언해 득점이 무효가 됐습니다.

[심판 : "이 상황은 심판이 판단하는 겁니다! 심판이 찬 것으로 봤다니까요!"]

[허문회/롯데 감독 : "아니! 법칙이 있잖아요! 룰에 맞게끔, 맞게끔 (적용해야 하잖아요)!"]

허문회 감독은 격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득점은 인정받지 못했고, 롯데는 NC에 져 가을야구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키움은 두산에 역전승을 거뒀고 KT는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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