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에서 수확의 기쁨 맛보는 학생들!
입력 2020.10.19 (08:46)
수정 2020.10.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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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텃밭 가꾸기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죠.
그런데 충남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도 텃밭 가꾸기에 푹 빠졌습니다.
텃밭을 직접 가꿔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들을 이용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교실 앞 화단에 조성된 텃밭, 학생들이 고구마를 캐기 시작합니다.
호미로 흙을 걷어내자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 나옵니다.
[김단아/초등학생 : “역시 얘가 제일 커. (얘도 커.) 빨리 큰 거 많이 나와서 먹고 싶다. 엄청.”]
이처럼 학생과 교사가 학교 담장 안과 밖에 텃밭을 일구는 학교는 충남에서 초,중,고 270여 곳.
재배 작물도 상추와 배추, 쪽파, 고추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세용/서산 서일고교 교사 : “쓰러지면 안 되니까 밑에 흙을 살짝 받쳐 줘야 돼. 그냥 놓으면 얘가 쓰러져.”]
농민 명예교사를 따라 논에 모를 심고 낫으로 벼를 베고, 볍씨를 훑어내는 탈곡 과정은 물론, 직접 방아를 찧고 쭉정이를 걸러내는 키질까지 쌀 농사의 전 과정을 어린 학생들이 체험합니다.
[신리브가/초등학생 : “우리가 봄에 모를 심고 (벼가) 점점 커가면서 이제 수확을 하는데, 농부가 된 것 같고 농부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어요.”]
5년 전 먹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치자며 출발한 학교 텃밭 농사가 흥미와 협동심, 생태 환경의 의미까지 수확하는 참교육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요즘 텃밭 가꾸기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죠.
그런데 충남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도 텃밭 가꾸기에 푹 빠졌습니다.
텃밭을 직접 가꿔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들을 이용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교실 앞 화단에 조성된 텃밭, 학생들이 고구마를 캐기 시작합니다.
호미로 흙을 걷어내자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 나옵니다.
[김단아/초등학생 : “역시 얘가 제일 커. (얘도 커.) 빨리 큰 거 많이 나와서 먹고 싶다. 엄청.”]
이처럼 학생과 교사가 학교 담장 안과 밖에 텃밭을 일구는 학교는 충남에서 초,중,고 270여 곳.
재배 작물도 상추와 배추, 쪽파, 고추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세용/서산 서일고교 교사 : “쓰러지면 안 되니까 밑에 흙을 살짝 받쳐 줘야 돼. 그냥 놓으면 얘가 쓰러져.”]
농민 명예교사를 따라 논에 모를 심고 낫으로 벼를 베고, 볍씨를 훑어내는 탈곡 과정은 물론, 직접 방아를 찧고 쭉정이를 걸러내는 키질까지 쌀 농사의 전 과정을 어린 학생들이 체험합니다.
[신리브가/초등학생 : “우리가 봄에 모를 심고 (벼가) 점점 커가면서 이제 수확을 하는데, 농부가 된 것 같고 농부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어요.”]
5년 전 먹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치자며 출발한 학교 텃밭 농사가 흥미와 협동심, 생태 환경의 의미까지 수확하는 참교육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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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9 09:48:29

[앵커]
요즘 텃밭 가꾸기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죠.
그런데 충남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도 텃밭 가꾸기에 푹 빠졌습니다.
텃밭을 직접 가꿔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들을 이용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교실 앞 화단에 조성된 텃밭, 학생들이 고구마를 캐기 시작합니다.
호미로 흙을 걷어내자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 나옵니다.
[김단아/초등학생 : “역시 얘가 제일 커. (얘도 커.) 빨리 큰 거 많이 나와서 먹고 싶다. 엄청.”]
이처럼 학생과 교사가 학교 담장 안과 밖에 텃밭을 일구는 학교는 충남에서 초,중,고 270여 곳.
재배 작물도 상추와 배추, 쪽파, 고추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세용/서산 서일고교 교사 : “쓰러지면 안 되니까 밑에 흙을 살짝 받쳐 줘야 돼. 그냥 놓으면 얘가 쓰러져.”]
농민 명예교사를 따라 논에 모를 심고 낫으로 벼를 베고, 볍씨를 훑어내는 탈곡 과정은 물론, 직접 방아를 찧고 쭉정이를 걸러내는 키질까지 쌀 농사의 전 과정을 어린 학생들이 체험합니다.
[신리브가/초등학생 : “우리가 봄에 모를 심고 (벼가) 점점 커가면서 이제 수확을 하는데, 농부가 된 것 같고 농부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어요.”]
5년 전 먹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치자며 출발한 학교 텃밭 농사가 흥미와 협동심, 생태 환경의 의미까지 수확하는 참교육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요즘 텃밭 가꾸기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죠.
그런데 충남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도 텃밭 가꾸기에 푹 빠졌습니다.
텃밭을 직접 가꿔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들을 이용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교실 앞 화단에 조성된 텃밭, 학생들이 고구마를 캐기 시작합니다.
호미로 흙을 걷어내자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 나옵니다.
[김단아/초등학생 : “역시 얘가 제일 커. (얘도 커.) 빨리 큰 거 많이 나와서 먹고 싶다. 엄청.”]
이처럼 학생과 교사가 학교 담장 안과 밖에 텃밭을 일구는 학교는 충남에서 초,중,고 270여 곳.
재배 작물도 상추와 배추, 쪽파, 고추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세용/서산 서일고교 교사 : “쓰러지면 안 되니까 밑에 흙을 살짝 받쳐 줘야 돼. 그냥 놓으면 얘가 쓰러져.”]
농민 명예교사를 따라 논에 모를 심고 낫으로 벼를 베고, 볍씨를 훑어내는 탈곡 과정은 물론, 직접 방아를 찧고 쭉정이를 걸러내는 키질까지 쌀 농사의 전 과정을 어린 학생들이 체험합니다.
[신리브가/초등학생 : “우리가 봄에 모를 심고 (벼가) 점점 커가면서 이제 수확을 하는데, 농부가 된 것 같고 농부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어요.”]
5년 전 먹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치자며 출발한 학교 텃밭 농사가 흥미와 협동심, 생태 환경의 의미까지 수확하는 참교육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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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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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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