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31개 모든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로 지정

입력 2020.10.19 (10:16) 수정 2020.10.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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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가 금연거리로 지정됐습니다.

용산구는 '용산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난 8일 지역 내 31개 학교 통학로 6,328m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5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금연거리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용산구는 2018년 한남초, 2019년 중경고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하기 시작했는데, 설문조사에서 주민과 학생 97.6%가 금연거리 지정에 찬성하는 등 여론 수렴과 타당성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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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31개 모든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로 지정
    • 입력 2020-10-19 10:16:34
    • 수정2020-10-19 10:19:49
    사회
서울 용산구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가 금연거리로 지정됐습니다.

용산구는 '용산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난 8일 지역 내 31개 학교 통학로 6,328m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5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금연거리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용산구는 2018년 한남초, 2019년 중경고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하기 시작했는데, 설문조사에서 주민과 학생 97.6%가 금연거리 지정에 찬성하는 등 여론 수렴과 타당성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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