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여성 집 찾아간 20대, 폭발물 터져 다쳐
입력 2020.10.19 (10:35)
수정 2020.10.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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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2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여성 집에 찾아갔는데, 갑자기 폭발물이 터져 손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직접 폭발물을 만들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3층 계단실의 창문이 깨져 있습니다.
계단실로 통하는 철문 곳곳도 움푹 패었습니다.
무언가 폭발한 흔적입니다.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아파트 전체가 울릴 정도로 가스통이 터지는 것처럼 '펑' 했어요. 유리도 깨져 있고, 계단에 연기가 있는 것 같았고 사람이 하나 쓰러져 있었어요."]
폭발이 난 곳은 이 문 너머 계단실입니다.
당시 현장에는 남성이 손목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27살 A 씨가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수사대는 현장 감식을 진행한 뒤 수거한 잔해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몇 년 전부터 여성을 스토킹하다 만나길 거절하자 직접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해당 여성과 여성 가족은 집 안에 있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형사 입건하고, 폭발물 제조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한 2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여성 집에 찾아갔는데, 갑자기 폭발물이 터져 손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직접 폭발물을 만들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3층 계단실의 창문이 깨져 있습니다.
계단실로 통하는 철문 곳곳도 움푹 패었습니다.
무언가 폭발한 흔적입니다.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아파트 전체가 울릴 정도로 가스통이 터지는 것처럼 '펑' 했어요. 유리도 깨져 있고, 계단에 연기가 있는 것 같았고 사람이 하나 쓰러져 있었어요."]
폭발이 난 곳은 이 문 너머 계단실입니다.
당시 현장에는 남성이 손목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27살 A 씨가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수사대는 현장 감식을 진행한 뒤 수거한 잔해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몇 년 전부터 여성을 스토킹하다 만나길 거절하자 직접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해당 여성과 여성 가족은 집 안에 있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형사 입건하고, 폭발물 제조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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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킹 여성 집 찾아간 20대, 폭발물 터져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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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9 10:35:50
- 수정2020-10-19 11:28:54

[앵커]
한 2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여성 집에 찾아갔는데, 갑자기 폭발물이 터져 손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직접 폭발물을 만들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3층 계단실의 창문이 깨져 있습니다.
계단실로 통하는 철문 곳곳도 움푹 패었습니다.
무언가 폭발한 흔적입니다.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아파트 전체가 울릴 정도로 가스통이 터지는 것처럼 '펑' 했어요. 유리도 깨져 있고, 계단에 연기가 있는 것 같았고 사람이 하나 쓰러져 있었어요."]
폭발이 난 곳은 이 문 너머 계단실입니다.
당시 현장에는 남성이 손목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27살 A 씨가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수사대는 현장 감식을 진행한 뒤 수거한 잔해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몇 년 전부터 여성을 스토킹하다 만나길 거절하자 직접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해당 여성과 여성 가족은 집 안에 있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형사 입건하고, 폭발물 제조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한 2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여성 집에 찾아갔는데, 갑자기 폭발물이 터져 손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직접 폭발물을 만들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3층 계단실의 창문이 깨져 있습니다.
계단실로 통하는 철문 곳곳도 움푹 패었습니다.
무언가 폭발한 흔적입니다.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아파트 전체가 울릴 정도로 가스통이 터지는 것처럼 '펑' 했어요. 유리도 깨져 있고, 계단에 연기가 있는 것 같았고 사람이 하나 쓰러져 있었어요."]
폭발이 난 곳은 이 문 너머 계단실입니다.
당시 현장에는 남성이 손목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27살 A 씨가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수사대는 현장 감식을 진행한 뒤 수거한 잔해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몇 년 전부터 여성을 스토킹하다 만나길 거절하자 직접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해당 여성과 여성 가족은 집 안에 있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형사 입건하고, 폭발물 제조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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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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