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봉현 폭로, 공수처 출범 미룰 수 없는 이유”

입력 2020.10.19 (12:48) 수정 2020.10.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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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접대 등 옥중폭로에 대해 “더 이상 공수처 출범을 미룰 수 없는 강력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선임대변인은 오늘(19일) 브리핑에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 사건에 칼날 같은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현직 검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은, 검찰에 관련 수사를 맡길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정 선임대변인은 “피의자인 김봉현 전 대표의 증언과 입장문으로 집권여당과 제1야당 그리고 법무부와 검찰이 요동치고 있는데, 라임·옵티머스 피해자의 회생, 구제와 제도적인 보완책 등은 뒷전으로 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은 공방보다는 사태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 노력에 나서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미뤄서는 안 된다. 서둘러 공수처를 출범해야 할 이보다 더한 명분과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정 선임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특검 등 모든 수단을 열어놓고 진상규명에 임해야 한다”면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주거니 받거니 식의 정치 공방을 끝내고, 한 치의 의혹도 남김 없는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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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김봉현 폭로, 공수처 출범 미룰 수 없는 이유”
    • 입력 2020-10-19 12:48:35
    • 수정2020-10-19 13: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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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접대 등 옥중폭로에 대해 “더 이상 공수처 출범을 미룰 수 없는 강력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선임대변인은 오늘(19일) 브리핑에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 사건에 칼날 같은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현직 검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은, 검찰에 관련 수사를 맡길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정 선임대변인은 “피의자인 김봉현 전 대표의 증언과 입장문으로 집권여당과 제1야당 그리고 법무부와 검찰이 요동치고 있는데, 라임·옵티머스 피해자의 회생, 구제와 제도적인 보완책 등은 뒷전으로 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은 공방보다는 사태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 노력에 나서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미뤄서는 안 된다. 서둘러 공수처를 출범해야 할 이보다 더한 명분과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정 선임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특검 등 모든 수단을 열어놓고 진상규명에 임해야 한다”면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주거니 받거니 식의 정치 공방을 끝내고, 한 치의 의혹도 남김 없는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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