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김봉현 자필입장문 등장 변호사·검사 고발…“총체적 ‘검찰 게이트’”
입력 2020.10.19 (12:48)
수정 2020.10.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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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주에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 등장한 변호사와 검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오늘(19일) 오전 성명 불상의 변호사와 검사를 각각 변호사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남부지검에 고소장 제출을 위해 온 강 전 수석은 자신의 금품 수수 논란에 대해서 “김봉현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가짜뉴스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총체적 ‘검찰 게이트’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입장문에 등장하는 변호사와 검사가 나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결과의 실질적 피해자는 나”라며 “사건의 진상 밝혀서 나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라며 검찰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이어 “지난해 7월 28일 청와대에서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만난 후로 이강세 씨와 김봉현 씨와 관련된 그 누구도 만난 적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부지검이 강 전 수석의 GPS 기록을 김 전 회장에게 보여주며 수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이제 와서 GPS로 확인한다니 매우 어설프다”라며 “GSP든 그 이상이든 어떠한 것이든 확인하길 바라고 빨리 확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라는 내용이 있는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오늘(19일) 오전 성명 불상의 변호사와 검사를 각각 변호사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남부지검에 고소장 제출을 위해 온 강 전 수석은 자신의 금품 수수 논란에 대해서 “김봉현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가짜뉴스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총체적 ‘검찰 게이트’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입장문에 등장하는 변호사와 검사가 나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결과의 실질적 피해자는 나”라며 “사건의 진상 밝혀서 나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라며 검찰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이어 “지난해 7월 28일 청와대에서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만난 후로 이강세 씨와 김봉현 씨와 관련된 그 누구도 만난 적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부지검이 강 전 수석의 GPS 기록을 김 전 회장에게 보여주며 수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이제 와서 GPS로 확인한다니 매우 어설프다”라며 “GSP든 그 이상이든 어떠한 것이든 확인하길 바라고 빨리 확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라는 내용이 있는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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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김봉현 자필입장문 등장 변호사·검사 고발…“총체적 ‘검찰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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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9 12:48:49
- 수정2020-10-19 12:59:44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주에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 등장한 변호사와 검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오늘(19일) 오전 성명 불상의 변호사와 검사를 각각 변호사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남부지검에 고소장 제출을 위해 온 강 전 수석은 자신의 금품 수수 논란에 대해서 “김봉현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가짜뉴스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총체적 ‘검찰 게이트’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입장문에 등장하는 변호사와 검사가 나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결과의 실질적 피해자는 나”라며 “사건의 진상 밝혀서 나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라며 검찰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이어 “지난해 7월 28일 청와대에서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만난 후로 이강세 씨와 김봉현 씨와 관련된 그 누구도 만난 적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부지검이 강 전 수석의 GPS 기록을 김 전 회장에게 보여주며 수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이제 와서 GPS로 확인한다니 매우 어설프다”라며 “GSP든 그 이상이든 어떠한 것이든 확인하길 바라고 빨리 확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라는 내용이 있는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오늘(19일) 오전 성명 불상의 변호사와 검사를 각각 변호사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남부지검에 고소장 제출을 위해 온 강 전 수석은 자신의 금품 수수 논란에 대해서 “김봉현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가짜뉴스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총체적 ‘검찰 게이트’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입장문에 등장하는 변호사와 검사가 나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결과의 실질적 피해자는 나”라며 “사건의 진상 밝혀서 나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라며 검찰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이어 “지난해 7월 28일 청와대에서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만난 후로 이강세 씨와 김봉현 씨와 관련된 그 누구도 만난 적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부지검이 강 전 수석의 GPS 기록을 김 전 회장에게 보여주며 수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이제 와서 GPS로 확인한다니 매우 어설프다”라며 “GSP든 그 이상이든 어떠한 것이든 확인하길 바라고 빨리 확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라는 내용이 있는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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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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