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 통과에 한 달, 수사에 3~4달”…민주, 특검 반대

입력 2020.10.19 (14:20) 수정 2020.10.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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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데 대해 “특검법 통과에만 한 달 이상 걸리고, 수사팀 꾸리고 수사하는데 3~4달이 걸려서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은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현재 수사가 신속하게 빨리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청하고 잘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대변인도 지금은 “특검이냐 아니냐로 논쟁하기보다, 어떤 식으로든 검찰이 신속 공정하게 수사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금융사기 사건에 대해서 빨리 정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관련자들을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는 게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검찰이 수사의 주체가 돼야하는 시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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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법 통과에 한 달, 수사에 3~4달”…민주, 특검 반대
    • 입력 2020-10-19 14:20:07
    • 수정2020-10-19 14:45:11
    정치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데 대해 “특검법 통과에만 한 달 이상 걸리고, 수사팀 꾸리고 수사하는데 3~4달이 걸려서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은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현재 수사가 신속하게 빨리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청하고 잘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대변인도 지금은 “특검이냐 아니냐로 논쟁하기보다, 어떤 식으로든 검찰이 신속 공정하게 수사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금융사기 사건에 대해서 빨리 정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관련자들을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는 게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검찰이 수사의 주체가 돼야하는 시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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