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대표, 광주 5·18 묘지 참배…“국민들 억울하지 않은 나라 만들 것”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오늘(19일) 광주를 찾아 국민들이 억울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정의당 현장 대표단, 광주시당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 1·2 묘역과 민족민주 열사묘역을 잇따라 참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모든 것의 변화의 시발점이 된 민주화를 가져다 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여기에 잠들어 계신 영령들께서 해주셨다”며 “정치적인 민주화가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 이렇게 목숨을 걸고 희생하셨던 영령들께서 바라시는 우리 후대의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마도 우리 후대의 자손들이 너무 많이 일하다가 죽지 않고, 또 삶이 괴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고, 또 억울하게 다치지 않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의당이 우리 영령들께서 바라셨던 그러한 나라, 그러한 사회를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