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3년 새 6배 늘어나”
입력 2020.10.19 (16:12)
수정 2020.10.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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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세입자가 3년 사이 6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건수는 2016년 2만4천460건(가입금액 5조1천716억 원)에서 지난해 15만6천95건(30조6천444억 원)으로 3년 새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1~8월에는 신규가입 11만2천495건(22조9천130억 원)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준 ‘사고금액’은 2016년 34억 원(27건)에서 작년 3천442억 원(1천630건)으로 1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에는 8월까지 누적 3천254억 원(1천654건)으로 연말에는 5천억 원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만기 도래 보증금액 대비 사고금액을 나타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율도 2016년 0.31%에서 작년에는 3.43%로 11배 올랐습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기관인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보증상품입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이 늘어난 것은 전셋값 불안도 한 요인이지만 세입자의 가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건수는 2016년 2만4천460건(가입금액 5조1천716억 원)에서 지난해 15만6천95건(30조6천444억 원)으로 3년 새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1~8월에는 신규가입 11만2천495건(22조9천130억 원)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준 ‘사고금액’은 2016년 34억 원(27건)에서 작년 3천442억 원(1천630건)으로 1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에는 8월까지 누적 3천254억 원(1천654건)으로 연말에는 5천억 원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만기 도래 보증금액 대비 사고금액을 나타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율도 2016년 0.31%에서 작년에는 3.43%로 11배 올랐습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기관인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보증상품입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이 늘어난 것은 전셋값 불안도 한 요인이지만 세입자의 가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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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3년 새 6배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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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9 16:12:52
- 수정2020-10-19 16:13:53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세입자가 3년 사이 6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건수는 2016년 2만4천460건(가입금액 5조1천716억 원)에서 지난해 15만6천95건(30조6천444억 원)으로 3년 새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1~8월에는 신규가입 11만2천495건(22조9천130억 원)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준 ‘사고금액’은 2016년 34억 원(27건)에서 작년 3천442억 원(1천630건)으로 1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에는 8월까지 누적 3천254억 원(1천654건)으로 연말에는 5천억 원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만기 도래 보증금액 대비 사고금액을 나타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율도 2016년 0.31%에서 작년에는 3.43%로 11배 올랐습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기관인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보증상품입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이 늘어난 것은 전셋값 불안도 한 요인이지만 세입자의 가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건수는 2016년 2만4천460건(가입금액 5조1천716억 원)에서 지난해 15만6천95건(30조6천444억 원)으로 3년 새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1~8월에는 신규가입 11만2천495건(22조9천130억 원)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준 ‘사고금액’은 2016년 34억 원(27건)에서 작년 3천442억 원(1천630건)으로 1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에는 8월까지 누적 3천254억 원(1천654건)으로 연말에는 5천억 원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만기 도래 보증금액 대비 사고금액을 나타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율도 2016년 0.31%에서 작년에는 3.43%로 11배 올랐습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기관인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보증상품입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이 늘어난 것은 전셋값 불안도 한 요인이지만 세입자의 가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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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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