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3천만 원’ 고가 시계 절도 혐의 20대 경찰 자수

입력 2020.10.19 (16:41) 수정 2020.10.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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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시계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분실 시계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남자 화장실에서 30대 A 씨가 잃어버린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시계를 훔쳐간 혐의로 20대 B 씨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B 씨는 지난 8월 화장실 양변기 선반 위에 A 씨가 놓고 간 손가방에 든 고가의 수입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지난 9일 B 씨가 직접 시계를 들고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자수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이송받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상금 3천만 원과 함께 시계를 찾는다는 A 씨의 글이 화제가 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B 씨가 직접 자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천5백만 원 상당의 시계를 분실했다는 A 씨의 신고를 받고 휴게소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연관기사] 휴게소 화장실에 두고 온 시계… “현상금 3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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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상금 3천만 원’ 고가 시계 절도 혐의 20대 경찰 자수
    • 입력 2020-10-19 16:41:21
    • 수정2020-10-19 16:44:30
    사회

분실 시계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남자 화장실에서 30대 A 씨가 잃어버린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시계를 훔쳐간 혐의로 20대 B 씨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B 씨는 지난 8월 화장실 양변기 선반 위에 A 씨가 놓고 간 손가방에 든 고가의 수입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지난 9일 B 씨가 직접 시계를 들고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자수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이송받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상금 3천만 원과 함께 시계를 찾는다는 A 씨의 글이 화제가 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B 씨가 직접 자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천5백만 원 상당의 시계를 분실했다는 A 씨의 신고를 받고 휴게소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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