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정집 수돗물서 유충 나와…제주도 “조사 중”

입력 2020.10.19 (17:15) 수정 2020.10.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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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와 제주도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돼 담당 부서가 현장에 나가 20분간 물을 틀고 거름망을 확인한 결과 3마리의 유충이 나왔습니다.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샘플은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서 수거해 현미경으로 자체 검사를 한 결과 최근 문제가 됐던 ‘깔따구 유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하수도본부는 유충 샘플을 국립생물과학원으로 보내 정확한 종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부서는 유충과 해당 주택에 대한 수질검사도 진행했지만, 정상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정확한 원인 조사와 혹시 모를 유사 사례에 대비해 인근 정수장과 배수시설에 대한 수질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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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가정집 수돗물서 유충 나와…제주도 “조사 중”
    • 입력 2020-10-19 17:15:52
    • 수정2020-10-19 21:53:08
    사회
제주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와 제주도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돼 담당 부서가 현장에 나가 20분간 물을 틀고 거름망을 확인한 결과 3마리의 유충이 나왔습니다.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샘플은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서 수거해 현미경으로 자체 검사를 한 결과 최근 문제가 됐던 ‘깔따구 유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하수도본부는 유충 샘플을 국립생물과학원으로 보내 정확한 종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부서는 유충과 해당 주택에 대한 수질검사도 진행했지만, 정상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정확한 원인 조사와 혹시 모를 유사 사례에 대비해 인근 정수장과 배수시설에 대한 수질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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