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대표, 국감장서 류호정 의원에 “어이” 호칭 논란
입력 2020.10.19 (18:20)
수정 2020.10.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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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어이"라고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 산자위 국감에서 최 대표에게 공영홈쇼핑 전문위원 이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류 의원은 해당 전문위원이 입사한 뒤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계약직'으로 기재돼 있으나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이 적혔다는 부분과 재직 기간도 허위 기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대표가 "20년 전 그 당시에는 보통 입사하면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구분이) 없었지 않았나 싶다"고 답하는 도중 류 의원이 "그렇다고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다시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대표는 "허위 진술, 어이, 허위 기재라고"라고 했고 류 의원 역시 곧바로 "어이?"라고 반문했습니다.
류 의원은 추가 질의에서 "국정감사에서 말을 끊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만 누구도 '어이'라고 말을 끊지 않는다"며 "저는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와 있고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발언 중에 '허위'를 '어이'라고 발음한 것 같은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연관 기사][현장영상] ‘피감기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국감서 류호정 의원에게 “어이!”
류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 산자위 국감에서 최 대표에게 공영홈쇼핑 전문위원 이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류 의원은 해당 전문위원이 입사한 뒤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계약직'으로 기재돼 있으나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이 적혔다는 부분과 재직 기간도 허위 기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대표가 "20년 전 그 당시에는 보통 입사하면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구분이) 없었지 않았나 싶다"고 답하는 도중 류 의원이 "그렇다고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다시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대표는 "허위 진술, 어이, 허위 기재라고"라고 했고 류 의원 역시 곧바로 "어이?"라고 반문했습니다.
류 의원은 추가 질의에서 "국정감사에서 말을 끊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만 누구도 '어이'라고 말을 끊지 않는다"며 "저는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와 있고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발언 중에 '허위'를 '어이'라고 발음한 것 같은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연관 기사][현장영상] ‘피감기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국감서 류호정 의원에게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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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홈쇼핑 대표, 국감장서 류호정 의원에 “어이” 호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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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9 18:20:01
- 수정2020-10-19 20:15:42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어이"라고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 산자위 국감에서 최 대표에게 공영홈쇼핑 전문위원 이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류 의원은 해당 전문위원이 입사한 뒤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계약직'으로 기재돼 있으나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이 적혔다는 부분과 재직 기간도 허위 기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대표가 "20년 전 그 당시에는 보통 입사하면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구분이) 없었지 않았나 싶다"고 답하는 도중 류 의원이 "그렇다고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다시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대표는 "허위 진술, 어이, 허위 기재라고"라고 했고 류 의원 역시 곧바로 "어이?"라고 반문했습니다.
류 의원은 추가 질의에서 "국정감사에서 말을 끊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만 누구도 '어이'라고 말을 끊지 않는다"며 "저는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와 있고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발언 중에 '허위'를 '어이'라고 발음한 것 같은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연관 기사][현장영상] ‘피감기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국감서 류호정 의원에게 “어이!”
류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 산자위 국감에서 최 대표에게 공영홈쇼핑 전문위원 이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류 의원은 해당 전문위원이 입사한 뒤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계약직'으로 기재돼 있으나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이 적혔다는 부분과 재직 기간도 허위 기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대표가 "20년 전 그 당시에는 보통 입사하면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구분이) 없었지 않았나 싶다"고 답하는 도중 류 의원이 "그렇다고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다시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대표는 "허위 진술, 어이, 허위 기재라고"라고 했고 류 의원 역시 곧바로 "어이?"라고 반문했습니다.
류 의원은 추가 질의에서 "국정감사에서 말을 끊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만 누구도 '어이'라고 말을 끊지 않는다"며 "저는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와 있고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발언 중에 '허위'를 '어이'라고 발음한 것 같은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연관 기사][현장영상] ‘피감기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국감서 류호정 의원에게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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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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