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확대…‘교실마다 웃음꽃’
입력 2020.10.19 (19:54)
수정 2020.10.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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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오늘(19일)부터 상당수 학교에서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몇 달 만에 전교생이 모이면서 학교마다 활기가 넘치고 교실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처럼 교실에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여전히 마스크는 썼어도 분단 별로 돌림노래까지 해가며 친구들끼리 호흡을 맞춥니다.
[신성민/삽교초등학교 4학년 : "집에서 음악 수업할 때에는 신도 안 났고 재미도 없었는데, 학교에 오니까 친구들도 있고 굉장히 신도 나고 재밌어요."]
선생님들도 반가운 제자들을 매일 볼 수 있어 힘이 샘솟습니다.
[이주철/삽교초등학교 교사 : "4일 원격수업 하는 동안에 학생들이 집에서 어떻게 수업하는지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거든요."]
대전에서는 오늘부터 초등학교 25%, 중학교 28%, 고교 58%에서 전교생이 날마다 교실수업을 받습니다.
그 외 학교에서는 학생 2/3 등교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종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오전반, 오후반 분산 등교 등으로 모든 초.중.고교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매일 등원,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초.중.고는 학생 수 900명 이하만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초.중.고교 92%가 해당되는데, 충남은 학교 규모 대비 학생 수가 적어 매일 등교 비율이 높습니다.
또 학생 수가 많아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대전, 충남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허용됩니다.
[배무룡/충남교육청 초등교육팀장 : "2/3 등교 원칙을 적용받는 학교라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은 확대됐지만 등교 시 전교생 발열 체크와 학교 안의 상시 마스크 착용은 종전처럼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오늘(19일)부터 상당수 학교에서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몇 달 만에 전교생이 모이면서 학교마다 활기가 넘치고 교실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처럼 교실에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여전히 마스크는 썼어도 분단 별로 돌림노래까지 해가며 친구들끼리 호흡을 맞춥니다.
[신성민/삽교초등학교 4학년 : "집에서 음악 수업할 때에는 신도 안 났고 재미도 없었는데, 학교에 오니까 친구들도 있고 굉장히 신도 나고 재밌어요."]
선생님들도 반가운 제자들을 매일 볼 수 있어 힘이 샘솟습니다.
[이주철/삽교초등학교 교사 : "4일 원격수업 하는 동안에 학생들이 집에서 어떻게 수업하는지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거든요."]
대전에서는 오늘부터 초등학교 25%, 중학교 28%, 고교 58%에서 전교생이 날마다 교실수업을 받습니다.
그 외 학교에서는 학생 2/3 등교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종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오전반, 오후반 분산 등교 등으로 모든 초.중.고교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매일 등원,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초.중.고는 학생 수 900명 이하만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초.중.고교 92%가 해당되는데, 충남은 학교 규모 대비 학생 수가 적어 매일 등교 비율이 높습니다.
또 학생 수가 많아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대전, 충남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허용됩니다.
[배무룡/충남교육청 초등교육팀장 : "2/3 등교 원칙을 적용받는 학교라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은 확대됐지만 등교 시 전교생 발열 체크와 학교 안의 상시 마스크 착용은 종전처럼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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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확대…‘교실마다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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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9 19:54:09
- 수정2020-10-19 20:00:09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오늘(19일)부터 상당수 학교에서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몇 달 만에 전교생이 모이면서 학교마다 활기가 넘치고 교실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처럼 교실에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여전히 마스크는 썼어도 분단 별로 돌림노래까지 해가며 친구들끼리 호흡을 맞춥니다.
[신성민/삽교초등학교 4학년 : "집에서 음악 수업할 때에는 신도 안 났고 재미도 없었는데, 학교에 오니까 친구들도 있고 굉장히 신도 나고 재밌어요."]
선생님들도 반가운 제자들을 매일 볼 수 있어 힘이 샘솟습니다.
[이주철/삽교초등학교 교사 : "4일 원격수업 하는 동안에 학생들이 집에서 어떻게 수업하는지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거든요."]
대전에서는 오늘부터 초등학교 25%, 중학교 28%, 고교 58%에서 전교생이 날마다 교실수업을 받습니다.
그 외 학교에서는 학생 2/3 등교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종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오전반, 오후반 분산 등교 등으로 모든 초.중.고교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매일 등원,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초.중.고는 학생 수 900명 이하만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초.중.고교 92%가 해당되는데, 충남은 학교 규모 대비 학생 수가 적어 매일 등교 비율이 높습니다.
또 학생 수가 많아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대전, 충남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허용됩니다.
[배무룡/충남교육청 초등교육팀장 : "2/3 등교 원칙을 적용받는 학교라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은 확대됐지만 등교 시 전교생 발열 체크와 학교 안의 상시 마스크 착용은 종전처럼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오늘(19일)부터 상당수 학교에서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몇 달 만에 전교생이 모이면서 학교마다 활기가 넘치고 교실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처럼 교실에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여전히 마스크는 썼어도 분단 별로 돌림노래까지 해가며 친구들끼리 호흡을 맞춥니다.
[신성민/삽교초등학교 4학년 : "집에서 음악 수업할 때에는 신도 안 났고 재미도 없었는데, 학교에 오니까 친구들도 있고 굉장히 신도 나고 재밌어요."]
선생님들도 반가운 제자들을 매일 볼 수 있어 힘이 샘솟습니다.
[이주철/삽교초등학교 교사 : "4일 원격수업 하는 동안에 학생들이 집에서 어떻게 수업하는지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거든요."]
대전에서는 오늘부터 초등학교 25%, 중학교 28%, 고교 58%에서 전교생이 날마다 교실수업을 받습니다.
그 외 학교에서는 학생 2/3 등교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종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오전반, 오후반 분산 등교 등으로 모든 초.중.고교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매일 등원,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초.중.고는 학생 수 900명 이하만 전교생의 매일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초.중.고교 92%가 해당되는데, 충남은 학교 규모 대비 학생 수가 적어 매일 등교 비율이 높습니다.
또 학생 수가 많아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대전, 충남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허용됩니다.
[배무룡/충남교육청 초등교육팀장 : "2/3 등교 원칙을 적용받는 학교라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은 확대됐지만 등교 시 전교생 발열 체크와 학교 안의 상시 마스크 착용은 종전처럼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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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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