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이길… 마지막이길… 그러나
입력 2020.10.19 (21:25)
수정 2020.10.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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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아버지는 끝내 아들의 관을 놓지 못했습니다.
과로로 숨진 고 김원종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이상 아들처럼 죽지 않도록 여기서 끝내야 한다.”
2년 전 아들을 잃은 어머니 역시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 김용균 씨가 숨진 태안화력에선 얼마 전 또 노동자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저 같은 부모가 나와선 안 됩니다."
현장실습 나간 고등학생 아들을 잃은 아버지도, 4년 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구의역 김 군의 동료들도 “제2의 김군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고 했지만 노동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고, 일하다 숨지는 비극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끝내 아들의 관을 놓지 못했습니다.
과로로 숨진 고 김원종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이상 아들처럼 죽지 않도록 여기서 끝내야 한다.”
2년 전 아들을 잃은 어머니 역시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 김용균 씨가 숨진 태안화력에선 얼마 전 또 노동자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저 같은 부모가 나와선 안 됩니다."
현장실습 나간 고등학생 아들을 잃은 아버지도, 4년 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구의역 김 군의 동료들도 “제2의 김군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고 했지만 노동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고, 일하다 숨지는 비극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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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마지막이길… 마지막이길…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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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9 21:25:43
- 수정2020-10-19 21:30:35

“우리 아들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아버지는 끝내 아들의 관을 놓지 못했습니다.
과로로 숨진 고 김원종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이상 아들처럼 죽지 않도록 여기서 끝내야 한다.”
2년 전 아들을 잃은 어머니 역시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 김용균 씨가 숨진 태안화력에선 얼마 전 또 노동자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저 같은 부모가 나와선 안 됩니다."
현장실습 나간 고등학생 아들을 잃은 아버지도, 4년 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구의역 김 군의 동료들도 “제2의 김군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고 했지만 노동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고, 일하다 숨지는 비극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끝내 아들의 관을 놓지 못했습니다.
과로로 숨진 고 김원종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이상 아들처럼 죽지 않도록 여기서 끝내야 한다.”
2년 전 아들을 잃은 어머니 역시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 김용균 씨가 숨진 태안화력에선 얼마 전 또 노동자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저 같은 부모가 나와선 안 됩니다."
현장실습 나간 고등학생 아들을 잃은 아버지도, 4년 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구의역 김 군의 동료들도 “제2의 김군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고 했지만 노동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고, 일하다 숨지는 비극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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