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전원 등교…수능 방역 초비상
입력 2020.10.19 (22:58)
수정 2020.10.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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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울산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전원 등교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문제는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인데 수험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당국이 초비상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모처럼 등교길이 학생들도 붐빕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의 표정도 한결 밝습니다.
[설재호/학성고 1학년 : "등교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이랑 좀 더 얘기할 기회도 있게 되고 하니까 그런 게 좀 기대될 것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전원 등교수업을 시작한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는 전체 440곳 가운데 389곳.
과대.과밀학급학교 등 나머지 학교도 조만간 등교수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일주일간 지켜 보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전체 등교를 더 강화해야 할 지를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고 3교실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입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등교인원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윤재우/학성고 3학년 : "괜히 부주의로 인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같아서 특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일까지 마스크 상시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만 70여 명입니다.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 그리고 각 가정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오늘부터 울산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전원 등교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문제는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인데 수험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당국이 초비상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모처럼 등교길이 학생들도 붐빕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의 표정도 한결 밝습니다.
[설재호/학성고 1학년 : "등교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이랑 좀 더 얘기할 기회도 있게 되고 하니까 그런 게 좀 기대될 것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전원 등교수업을 시작한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는 전체 440곳 가운데 389곳.
과대.과밀학급학교 등 나머지 학교도 조만간 등교수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일주일간 지켜 보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전체 등교를 더 강화해야 할 지를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고 3교실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입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등교인원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윤재우/학성고 3학년 : "괜히 부주의로 인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같아서 특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일까지 마스크 상시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만 70여 명입니다.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 그리고 각 가정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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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9 23: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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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울산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전원 등교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문제는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인데 수험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당국이 초비상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모처럼 등교길이 학생들도 붐빕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의 표정도 한결 밝습니다.
[설재호/학성고 1학년 : "등교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이랑 좀 더 얘기할 기회도 있게 되고 하니까 그런 게 좀 기대될 것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전원 등교수업을 시작한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는 전체 440곳 가운데 389곳.
과대.과밀학급학교 등 나머지 학교도 조만간 등교수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일주일간 지켜 보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전체 등교를 더 강화해야 할 지를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고 3교실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입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등교인원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윤재우/학성고 3학년 : "괜히 부주의로 인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같아서 특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일까지 마스크 상시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만 70여 명입니다.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 그리고 각 가정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오늘부터 울산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전원 등교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문제는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인데 수험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당국이 초비상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모처럼 등교길이 학생들도 붐빕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의 표정도 한결 밝습니다.
[설재호/학성고 1학년 : "등교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이랑 좀 더 얘기할 기회도 있게 되고 하니까 그런 게 좀 기대될 것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전원 등교수업을 시작한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는 전체 440곳 가운데 389곳.
과대.과밀학급학교 등 나머지 학교도 조만간 등교수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일주일간 지켜 보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전체 등교를 더 강화해야 할 지를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고 3교실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입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등교인원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윤재우/학성고 3학년 : "괜히 부주의로 인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같아서 특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일까지 마스크 상시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생은 만 70여 명입니다.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 그리고 각 가정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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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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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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