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촌에서 코로나19 급증

입력 2020.10.20 (12:48) 수정 2020.10.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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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가 시골 지역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피어시/박사/ 테네시주 보건국장 : "저와 저의 팀이 지난 며칠 동안 매우 놀랐는데요. 시골 인구의 사망률이 도시 인구와 비교해 두 배나 높았습니다."]

켄터키주 등 일곱 개 주에서 입원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위스콘신주의 경우 하루 입원자 수가 천 명을 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리베라/박사/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 : "도시와 달리 마스크 착용이나 물리적 거리 두기가 시골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오히려 통제를 완화하고 있어 보건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는 파우치 박사는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이 한데 모이는 상황에 대해 즐거움뿐 아니라 위험도 있음을 잘 살펴달라고 미국민에게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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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농촌에서 코로나19 급증
    • 입력 2020-10-20 12:48:51
    • 수정2020-10-20 13:04:22
    뉴스 12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시골 지역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피어시/박사/ 테네시주 보건국장 : "저와 저의 팀이 지난 며칠 동안 매우 놀랐는데요. 시골 인구의 사망률이 도시 인구와 비교해 두 배나 높았습니다."]

켄터키주 등 일곱 개 주에서 입원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위스콘신주의 경우 하루 입원자 수가 천 명을 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리베라/박사/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 : "도시와 달리 마스크 착용이나 물리적 거리 두기가 시골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오히려 통제를 완화하고 있어 보건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는 파우치 박사는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이 한데 모이는 상황에 대해 즐거움뿐 아니라 위험도 있음을 잘 살펴달라고 미국민에게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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