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자 91명…국내 발생 57명

[앵커]

방금 들어온 코로나 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새 91명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강남 대형학원에서 강사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학원이나 학교 전파 위험성이 커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병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 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8명으로 모두 23584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390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3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450명, 치명률은 1.77%입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서울이 13명, 경기가 21명, 인천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전국적으로 등교 수업이 확대 상황에서 강남 대형학원 강사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학교와 학원은 쉽게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지역사회로의 전파고리가 될 소지가 크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학부모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분권형 방역을 실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구는 관내 학원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번주부터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16만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착수했는데요.

내일부터는 2주 동안 전국 8천 여 곳의 요양병원 등에 대한 방역실태 특별점검도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