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걷는다’…‘치악산 둘레길’ 다음 달 완공

입력 2020.10.22 (21:59) 수정 2020.10.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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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악산국립공원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등산로가 다음 달이면 개통됩니다.

바로 치악산 둘레길인데요.

가을 색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가까운 곳으로 걷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탁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는 치악산 국립공원 자락.

가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숲 속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는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박순태/원주시 행구동 : "소나무가 많이 있으니까 우선 숲 속 힐링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한테도 참 좋은 시설인 것 같습니다."]

치악산 둘레길은 치악산국립공원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전체 등산로 123km 가운데 1단계로 33km 구간이 완공됐고, 나머지 구간도 다음 달이면 완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국립공원 속 숲길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데다, 대부분의 노선이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룡사와 소금산 출렁다리 등 치악산 둘레길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지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김태헌/원주시 걷기여행담당 : "이번 치악산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물론 많은 관광객 유치로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주시가 그동안 조성한 걷기 길만 600Km.

명품 걷기 여행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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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을 걷는다’…‘치악산 둘레길’ 다음 달 완공
    • 입력 2020-10-22 21:59:13
    • 수정2020-10-22 22:03:39
    뉴스9(춘천)
[앵커]

치악산국립공원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등산로가 다음 달이면 개통됩니다.

바로 치악산 둘레길인데요.

가을 색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가까운 곳으로 걷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탁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는 치악산 국립공원 자락.

가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숲 속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는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박순태/원주시 행구동 : "소나무가 많이 있으니까 우선 숲 속 힐링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한테도 참 좋은 시설인 것 같습니다."]

치악산 둘레길은 치악산국립공원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전체 등산로 123km 가운데 1단계로 33km 구간이 완공됐고, 나머지 구간도 다음 달이면 완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국립공원 속 숲길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데다, 대부분의 노선이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룡사와 소금산 출렁다리 등 치악산 둘레길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지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김태헌/원주시 걷기여행담당 : "이번 치악산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물론 많은 관광객 유치로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주시가 그동안 조성한 걷기 길만 600Km.

명품 걷기 여행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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