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사석리 고분군에서 ‘백제 횡혈식 석실분’ 확인

[앵커]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일원에서 백제 횡혈식 석실분이 확인됐습니다.

이밖의 전북의 지역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고분군입니다.

10기 내외로 보이는 고분군 가운데 가장 규모 큰 8호분에서 백제 횡혈식 석실과 개배류, 관정 등이 확인됐습니다.

웅진에서 사비기 최상위 신분자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고분군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태/조선문화유산연구원 : “백제 횡혈식 석실분의 구조적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고 향후 백제 석실분 연구에 있어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순창군이 복분자와 아로니아, 오디로 만든 식초 3종류를 출시했습니다.

이 식초들은 순창 농특산물을 농축하거나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맛이 좋고 면역력 증강과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도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 : “먹기 쉬운 타블렛 제품으로 만들었고 여기에 기능성 자체인 면역과 비만이 우수한 미생물을 첨가해 만들었다는게 특징입니다.”]

완주군 일자리 지원센터가 완주근로자복지관에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서로 떨어져 있었던 로컬 잡 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 일자리센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한곳에 모아 업무의 중복을 막고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혼선을 줄였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