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독감 의심환자 지난해보다 감소”

입력 2020.10.27 (06:55) 수정 2020.10.27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갑자기 38℃ 이상의 고열이 나고 기침하는 등 독감이 의심되는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독감 의심환자 발생 비율이 외래환자 천 명당 1.2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명보다 줄어든 것입니다.

질병청은 또 국내 의료기관 5곳을 통해 조사한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0.7% 수준으로, 추석 연휴 전과 비슷하다고 전습니다.

질병청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안전 수칙을 지키며 예방 접종을 받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소방 구급대원 10명 가운데 4명이 심각한 우울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은 소방 구급대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우울증에 대한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42%는 심각한 우울 증상을 겪고 있었고, 고도의 불안 증상을 보인다고 답한 구급대원도 7백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가운데에는 피로감과 소화불량,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소방 구급대원의 출동 누적 건수는 25일을 기준으로 10만 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4차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사업비 집행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조 8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4차 추경은 지난 21일까지 주요 사업비 7조 원 중6조 3천억 원이 집 행됐습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새희망자금과 돌봄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을 지원 대상 천2백만 명 가운데 9백6만 명에게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5조 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3차 추경은 9월 말 기준 주요 사업비 19조 천억 원 중 81%인 15조 5천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개최됩니다.

올해 APEC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어 애초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정상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정상회의는 다음 달 20일 시작되며, 무히딘 야신 총리가 주재하고, 21개 나라 정상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Q&A] “독감 의심환자 지난해보다 감소”
    • 입력 2020-10-27 06:55:19
    • 수정2020-10-27 06:58:21
    뉴스광장 1부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갑자기 38℃ 이상의 고열이 나고 기침하는 등 독감이 의심되는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독감 의심환자 발생 비율이 외래환자 천 명당 1.2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명보다 줄어든 것입니다.

질병청은 또 국내 의료기관 5곳을 통해 조사한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0.7% 수준으로, 추석 연휴 전과 비슷하다고 전습니다.

질병청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안전 수칙을 지키며 예방 접종을 받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소방 구급대원 10명 가운데 4명이 심각한 우울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은 소방 구급대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우울증에 대한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42%는 심각한 우울 증상을 겪고 있었고, 고도의 불안 증상을 보인다고 답한 구급대원도 7백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가운데에는 피로감과 소화불량,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소방 구급대원의 출동 누적 건수는 25일을 기준으로 10만 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4차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사업비 집행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조 8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4차 추경은 지난 21일까지 주요 사업비 7조 원 중6조 3천억 원이 집 행됐습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새희망자금과 돌봄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을 지원 대상 천2백만 명 가운데 9백6만 명에게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5조 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3차 추경은 9월 말 기준 주요 사업비 19조 천억 원 중 81%인 15조 5천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개최됩니다.

올해 APEC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어 애초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정상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정상회의는 다음 달 20일 시작되며, 무히딘 야신 총리가 주재하고, 21개 나라 정상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