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고맙습니다”…5천여 석 무료 개방

입력 2020.10.27 (19:04) 수정 2020.10.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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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지금 이 시각,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NC는 홈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 경기를 무료 개방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 지금 한창 경기 중이죠?

[리포트]

네, 이곳 창원NC파크에서는 조금 전인 6시 30분부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30분이 지난 지금, NC가 삼성에 1대 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NC다이노스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데요.

NC는 홈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5천500여 석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보러 온 팬들은 경기 결과를 떠나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팬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지정희·이광선/창원시 회원동]

오늘 경기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체 2만2천여 석의 25%만 관람을 허용합니다.

마스크는 반드시 써야 하고요.

목소리로 응원하거나 음식을 먹어서도 안 됩니다.

NC다이노스는 지난 주말 이곳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011년 창단한 뒤 9년 만의 쾌거입니다.

NC는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1군 무대에 들어선 뒤 이듬해부터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고 2016년엔 한국시리즈까지 오르며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년 전에는 꼴찌까지 추락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는데요.

이후 FA로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를 영입하고 무명의 이동욱 수비코치를 사령탑으로 전격 임명했는데, 이 반전의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이 감독은 이름값보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야구로 올해 3할 타자 강진성과 평균자책점 1점대 구창모라는 대형 신인을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NC다이노스는 오늘 경기를 마치고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엽니다.

이 자리에서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창원NC파크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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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 “고맙습니다”…5천여 석 무료 개방
    • 입력 2020-10-27 17:28:06
    • 수정2020-10-27 20:24:45
    뉴스7(창원)
[앵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지금 이 시각,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NC는 홈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 경기를 무료 개방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 지금 한창 경기 중이죠?

[리포트]

네, 이곳 창원NC파크에서는 조금 전인 6시 30분부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30분이 지난 지금, NC가 삼성에 1대 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NC다이노스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데요.

NC는 홈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5천500여 석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보러 온 팬들은 경기 결과를 떠나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팬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지정희·이광선/창원시 회원동]

오늘 경기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체 2만2천여 석의 25%만 관람을 허용합니다.

마스크는 반드시 써야 하고요.

목소리로 응원하거나 음식을 먹어서도 안 됩니다.

NC다이노스는 지난 주말 이곳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011년 창단한 뒤 9년 만의 쾌거입니다.

NC는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1군 무대에 들어선 뒤 이듬해부터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고 2016년엔 한국시리즈까지 오르며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년 전에는 꼴찌까지 추락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는데요.

이후 FA로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를 영입하고 무명의 이동욱 수비코치를 사령탑으로 전격 임명했는데, 이 반전의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이 감독은 이름값보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야구로 올해 3할 타자 강진성과 평균자책점 1점대 구창모라는 대형 신인을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NC다이노스는 오늘 경기를 마치고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엽니다.

이 자리에서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창원NC파크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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