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틀 만에 12명 확진…식당발 집단 감염 우려
입력 2020.10.27 (23:24)
수정 2020.10.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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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틀 사이에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8명은 모두 원주의 작은 식당 한 곳과 관련돼 있어, 지역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시 주택가에 있는 작은 음식점, '토담'입니다.
문이 닫혀 있습니다.
소규모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입니다.
최근 이틀 동안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이 이 식당과 관련돼 있습니다.
처음엔 식당 주인 부부로 시작해, 이들의 친인척과 지인들까지 삽시간에 확산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식당 주인인 50대 남성 한 명뿐입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모두 무증상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생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선 다음 달 6일까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환자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대해선 원격수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손 소독하고 안에 들어가면 담임 선생님 계세요."]
또, 교육시설 두 곳의 학생과 교사 등 모두 200명 넘는 사람들에 대해 일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식당 발 감염은 최초 감염 경로를 모르는 데다, 등교 수업을 받던 학생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합니다.
[원주 학부모 : "또 (학교에) 보내자니 걱정이고, 집에 있자니 애들이 마음껏 친구를 만나서 뛰어놀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큰일이죠."]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양성 확진자는 137명으로,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8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최근 이틀 사이에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8명은 모두 원주의 작은 식당 한 곳과 관련돼 있어, 지역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시 주택가에 있는 작은 음식점, '토담'입니다.
문이 닫혀 있습니다.
소규모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입니다.
최근 이틀 동안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이 이 식당과 관련돼 있습니다.
처음엔 식당 주인 부부로 시작해, 이들의 친인척과 지인들까지 삽시간에 확산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식당 주인인 50대 남성 한 명뿐입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모두 무증상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생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선 다음 달 6일까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환자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대해선 원격수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손 소독하고 안에 들어가면 담임 선생님 계세요."]
또, 교육시설 두 곳의 학생과 교사 등 모두 200명 넘는 사람들에 대해 일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식당 발 감염은 최초 감염 경로를 모르는 데다, 등교 수업을 받던 학생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합니다.
[원주 학부모 : "또 (학교에) 보내자니 걱정이고, 집에 있자니 애들이 마음껏 친구를 만나서 뛰어놀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큰일이죠."]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양성 확진자는 137명으로,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8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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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이틀 만에 12명 확진…식당발 집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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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27 23:24:15
- 수정2020-10-28 00:55:02
[앵커]
최근 이틀 사이에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8명은 모두 원주의 작은 식당 한 곳과 관련돼 있어, 지역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시 주택가에 있는 작은 음식점, '토담'입니다.
문이 닫혀 있습니다.
소규모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입니다.
최근 이틀 동안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이 이 식당과 관련돼 있습니다.
처음엔 식당 주인 부부로 시작해, 이들의 친인척과 지인들까지 삽시간에 확산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식당 주인인 50대 남성 한 명뿐입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모두 무증상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생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선 다음 달 6일까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환자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대해선 원격수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손 소독하고 안에 들어가면 담임 선생님 계세요."]
또, 교육시설 두 곳의 학생과 교사 등 모두 200명 넘는 사람들에 대해 일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식당 발 감염은 최초 감염 경로를 모르는 데다, 등교 수업을 받던 학생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합니다.
[원주 학부모 : "또 (학교에) 보내자니 걱정이고, 집에 있자니 애들이 마음껏 친구를 만나서 뛰어놀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큰일이죠."]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양성 확진자는 137명으로,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8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최근 이틀 사이에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8명은 모두 원주의 작은 식당 한 곳과 관련돼 있어, 지역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시 주택가에 있는 작은 음식점, '토담'입니다.
문이 닫혀 있습니다.
소규모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입니다.
최근 이틀 동안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이 이 식당과 관련돼 있습니다.
처음엔 식당 주인 부부로 시작해, 이들의 친인척과 지인들까지 삽시간에 확산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식당 주인인 50대 남성 한 명뿐입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모두 무증상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생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선 다음 달 6일까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환자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대해선 원격수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손 소독하고 안에 들어가면 담임 선생님 계세요."]
또, 교육시설 두 곳의 학생과 교사 등 모두 200명 넘는 사람들에 대해 일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식당 발 감염은 최초 감염 경로를 모르는 데다, 등교 수업을 받던 학생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합니다.
[원주 학부모 : "또 (학교에) 보내자니 걱정이고, 집에 있자니 애들이 마음껏 친구를 만나서 뛰어놀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큰일이죠."]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양성 확진자는 137명으로,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8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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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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