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美 보건부, ‘산타’ 동원한 2800억 원 규모 백신 홍보 취소”

입력 2020.10.28 (06:45) 수정 2020.10.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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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대형 성탄절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되는 가운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보건부가 산타를 활용해 추진하려 했던 백신 홍보 계획 역시 철회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보건복지부가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를 활용한 코로나 19 백신 캠페인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다고 영국 BBC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산타 캠페인은 당초 미국 보건부가 우리 돈 2천8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려 했던 정책홍보 행사 중 하나였는데요.

일반인보다 먼저 산타와 엘프 연기자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고 그 효과를 선전하도록 하는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가팔라진 재확산 세에 대형 백화점과 놀이공원 등이 성탄절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고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백신 출시 가능성도 낮은 데다가 해당 홍보 행사가 너무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 계획은 백지화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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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美 보건부, ‘산타’ 동원한 2800억 원 규모 백신 홍보 취소”
    • 입력 2020-10-28 06:45:50
    • 수정2020-10-28 0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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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대형 성탄절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되는 가운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보건부가 산타를 활용해 추진하려 했던 백신 홍보 계획 역시 철회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보건복지부가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를 활용한 코로나 19 백신 캠페인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다고 영국 BBC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산타 캠페인은 당초 미국 보건부가 우리 돈 2천8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려 했던 정책홍보 행사 중 하나였는데요.

일반인보다 먼저 산타와 엘프 연기자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고 그 효과를 선전하도록 하는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가팔라진 재확산 세에 대형 백화점과 놀이공원 등이 성탄절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고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백신 출시 가능성도 낮은 데다가 해당 홍보 행사가 너무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 계획은 백지화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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