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속 확산’ 프랑스에 봉쇄령…최소 12월 1일까지
입력 2020.10.29 (06:25)
수정 2020.10.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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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가 봉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달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봉쇄령이 처음 내려진 지난 3∼5월과 달리 유치원·초중고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습니다.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유럽권역 내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국경을 계속 열어놓지만, 비유럽국가에서 입국은 제한됩니다.
또 프랑스 안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생필품을 사러 갈 때나 출근할 때, 집 근처를 산책할 때, 병원에 갈 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 취약계층 도우러 갈 때 등은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며 매번 이동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장 비관적인 예측조차 빗나갔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린 조치들은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치는 파도에 대응하기에 불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만6437명 늘어 모두 123만5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244명 증가해 3만5785명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달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봉쇄령이 처음 내려진 지난 3∼5월과 달리 유치원·초중고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습니다.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유럽권역 내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국경을 계속 열어놓지만, 비유럽국가에서 입국은 제한됩니다.
또 프랑스 안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생필품을 사러 갈 때나 출근할 때, 집 근처를 산책할 때, 병원에 갈 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 취약계층 도우러 갈 때 등은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며 매번 이동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장 비관적인 예측조차 빗나갔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린 조치들은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치는 파도에 대응하기에 불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만6437명 늘어 모두 123만5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244명 증가해 3만5785명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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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급속 확산’ 프랑스에 봉쇄령…최소 12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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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29 06:25:46
- 수정2020-10-29 06:58: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가 봉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달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봉쇄령이 처음 내려진 지난 3∼5월과 달리 유치원·초중고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습니다.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유럽권역 내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국경을 계속 열어놓지만, 비유럽국가에서 입국은 제한됩니다.
또 프랑스 안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생필품을 사러 갈 때나 출근할 때, 집 근처를 산책할 때, 병원에 갈 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 취약계층 도우러 갈 때 등은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며 매번 이동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장 비관적인 예측조차 빗나갔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린 조치들은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치는 파도에 대응하기에 불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만6437명 늘어 모두 123만5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244명 증가해 3만5785명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달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봉쇄령이 처음 내려진 지난 3∼5월과 달리 유치원·초중고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습니다.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유럽권역 내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국경을 계속 열어놓지만, 비유럽국가에서 입국은 제한됩니다.
또 프랑스 안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생필품을 사러 갈 때나 출근할 때, 집 근처를 산책할 때, 병원에 갈 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 취약계층 도우러 갈 때 등은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며 매번 이동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장 비관적인 예측조차 빗나갔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린 조치들은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치는 파도에 대응하기에 불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만6437명 늘어 모두 123만5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244명 증가해 3만5785명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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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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