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안전성 분석 장비 확충…미생물 산업 주도

[앵커]

정읍시에 있는 농축산물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가 복합 미생물 안전성 분석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무주군이 '태권브이랜드' 조성지를 조만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 농축산물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가 복합 미생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분석 장비를 갖췄습니다.

20억 원을 들여 기체크로마토그래피 등 23종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기업의 미생물 제품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산업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선익/정읍시 첨단산업과장 : “앞으로 미생물 산업에 관련된 많은 기업을 우리 정읍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이 태권도의 고장임을 상징하는 '태권브이랜드'를 무주읍 2곳 가운데 한 곳에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지를 무주 전통공예 테마파크 잔디광장과 무주 나들목 만남의 광장 2곳으로 압축하고 주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태권브이랜드는 향로산 정상에 조성이 추진됐지만 환경 훼손 논란 등으로 취소됐습니다.

[최영길/무주군 관광지조성팀장 : “공청회를 통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태권브이랜드가 무주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제 지역 청년들의 복합 공간인 '이다(E :DA)'가 신풍동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인 '이다'는 김제시에 특화된 청년 창업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