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빠진 청와대 국감 의미 없다”…靑 국감 다음주로 연기

입력 2020.10.29 (10:38) 수정 2020.10.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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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릴 예정이던 청와대 비서실 등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다음달 4일로 연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29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개의 전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오늘 국정감사에 서훈 안보실장 등 청와대 기관증인 7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 항의했고, 민주당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국감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다음달 4일로 연기된 청와대 비서실 국감에는 서훈 실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 주요 임무가 안보와 정책인데, 안보실장이 빠진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다음주 안보실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미국에 다녀온) 서훈 실장의 자가격리가 내일까지"라며 다음주 국감에는 안보실장이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김종호 민정수석과 서훈 안보실장 등을 국감 기관증인으로 결정했지만, 김 수석과 서 실장 등은 각각 관례와 코로나 자가격리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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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9 10:38:29
    • 수정2020-10-29 11:17:37
    정치
오늘 열릴 예정이던 청와대 비서실 등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다음달 4일로 연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29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개의 전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오늘 국정감사에 서훈 안보실장 등 청와대 기관증인 7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 항의했고, 민주당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국감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다음달 4일로 연기된 청와대 비서실 국감에는 서훈 실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 주요 임무가 안보와 정책인데, 안보실장이 빠진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다음주 안보실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미국에 다녀온) 서훈 실장의 자가격리가 내일까지"라며 다음주 국감에는 안보실장이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김종호 민정수석과 서훈 안보실장 등을 국감 기관증인으로 결정했지만, 김 수석과 서 실장 등은 각각 관례와 코로나 자가격리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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