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홍영 검사 폭행’ 혐의 전직 부장검사, 11월 17일 첫 재판
입력 2020.10.29 (11:15)
수정 2020.10.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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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인 고(故) 김홍영 검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부장검사가 다음 달 17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다음 달 17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검사 사망 4년 반 만입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부터 같은 해 5월 사이 회식 자리나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는 택시 등에서 고 김홍영 검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고 김홍영 검사는 상사의 폭언과 폭행 등에 시달리다 2016년 5월 19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법무부는 2016년 8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검사의 직속상관이었던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한변협은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과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고, 지난 10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다음 달 17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검사 사망 4년 반 만입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부터 같은 해 5월 사이 회식 자리나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는 택시 등에서 고 김홍영 검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고 김홍영 검사는 상사의 폭언과 폭행 등에 시달리다 2016년 5월 19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법무부는 2016년 8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검사의 직속상관이었던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한변협은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과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고, 지난 10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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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홍영 검사 폭행’ 혐의 전직 부장검사, 11월 17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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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29 11:15:22
- 수정2020-10-29 11:17:44

후배인 고(故) 김홍영 검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부장검사가 다음 달 17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다음 달 17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검사 사망 4년 반 만입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부터 같은 해 5월 사이 회식 자리나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는 택시 등에서 고 김홍영 검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고 김홍영 검사는 상사의 폭언과 폭행 등에 시달리다 2016년 5월 19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법무부는 2016년 8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검사의 직속상관이었던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한변협은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과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고, 지난 10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다음 달 17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검사 사망 4년 반 만입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부터 같은 해 5월 사이 회식 자리나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는 택시 등에서 고 김홍영 검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고 김홍영 검사는 상사의 폭언과 폭행 등에 시달리다 2016년 5월 19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법무부는 2016년 8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검사의 직속상관이었던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한변협은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과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고, 지난 10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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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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