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중앙통신, “남북관계를 국제관계 종속물로 격하”…서훈 실장 비난

입력 2020.10.29 (12:20) 수정 2020.10.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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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향해 '남북관계를 국제관계의 종속물로 격하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리경주'라는 개인 필명의 기사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비밀리에 미국을 찾아 심기가 불편해진 상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별의별 일을 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서 실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부정이고 배신이며 노골적인 우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서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방미기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며 "모든 것들이 미국, 주변국과 서로 의논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문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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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9 12:20:54
    • 수정2020-10-29 1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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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향해 '남북관계를 국제관계의 종속물로 격하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리경주'라는 개인 필명의 기사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비밀리에 미국을 찾아 심기가 불편해진 상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별의별 일을 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서 실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부정이고 배신이며 노골적인 우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서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방미기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며 "모든 것들이 미국, 주변국과 서로 의논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문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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