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용 논문·보고서 ‘대필·대작’ 학원장 등 78명 입건

입력 2020.10.29 (12:41) 수정 2020.10.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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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입시 관련 대회의 논문과 보고서 등을 대신 작성한 입시컨설팅학원 관계자와 이를 제출해 입상한 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학원장 A씨를 구속하고, 학원 관계자 17명과 학생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학원은 대학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진학 학생들을 모집한 뒤 2017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일대일로 전담해 각종 대회의 제출물을 만들어주고 건당 100만 원~560만 원을 챙겼으며 입상 결과는 실제로 학생기록부에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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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용 논문·보고서 ‘대필·대작’ 학원장 등 78명 입건
    • 입력 2020-10-29 12:41:44
    • 수정2020-10-29 1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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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입시 관련 대회의 논문과 보고서 등을 대신 작성한 입시컨설팅학원 관계자와 이를 제출해 입상한 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학원장 A씨를 구속하고, 학원 관계자 17명과 학생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학원은 대학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진학 학생들을 모집한 뒤 2017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일대일로 전담해 각종 대회의 제출물을 만들어주고 건당 100만 원~560만 원을 챙겼으며 입상 결과는 실제로 학생기록부에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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