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화살머리고지서 지난 6개월간 유해 300여점 발굴
입력 2020.10.29 (14:07)
수정 2020.10.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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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2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6개월여 기간에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300여 점과 유품 1만7천여 점이 발굴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지난 14일 유해발굴작업 중에는 국군전사자 송해경 이등 중사의 인식표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 1930년 12월 30일에 태어난 송해경 이등 중사는 1952년 3월 29일 입대한 뒤 국군 제2보병사단 31연대 소속으로 4차 화살머리고지 전투 마지막 날인 1953년 7월 11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굴된 유해와 송해경 이등 중사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추가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굴된 유해 300여 점은 130여 구의 유해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30여 구는 한 사람의 신체로 추정할 수 있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입니다. 또 1만 7천여 전사자 유품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된 미군 방탄복 5점과 중국군 방독면 28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방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의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특히 지난 14일 유해발굴작업 중에는 국군전사자 송해경 이등 중사의 인식표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 1930년 12월 30일에 태어난 송해경 이등 중사는 1952년 3월 29일 입대한 뒤 국군 제2보병사단 31연대 소속으로 4차 화살머리고지 전투 마지막 날인 1953년 7월 11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굴된 유해와 송해경 이등 중사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추가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굴된 유해 300여 점은 130여 구의 유해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30여 구는 한 사람의 신체로 추정할 수 있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입니다. 또 1만 7천여 전사자 유품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된 미군 방탄복 5점과 중국군 방독면 28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방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의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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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화살머리고지서 지난 6개월간 유해 300여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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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9 14:36:47

올해 4월 2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6개월여 기간에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300여 점과 유품 1만7천여 점이 발굴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지난 14일 유해발굴작업 중에는 국군전사자 송해경 이등 중사의 인식표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 1930년 12월 30일에 태어난 송해경 이등 중사는 1952년 3월 29일 입대한 뒤 국군 제2보병사단 31연대 소속으로 4차 화살머리고지 전투 마지막 날인 1953년 7월 11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굴된 유해와 송해경 이등 중사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추가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굴된 유해 300여 점은 130여 구의 유해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30여 구는 한 사람의 신체로 추정할 수 있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입니다. 또 1만 7천여 전사자 유품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된 미군 방탄복 5점과 중국군 방독면 28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방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의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특히 지난 14일 유해발굴작업 중에는 국군전사자 송해경 이등 중사의 인식표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 1930년 12월 30일에 태어난 송해경 이등 중사는 1952년 3월 29일 입대한 뒤 국군 제2보병사단 31연대 소속으로 4차 화살머리고지 전투 마지막 날인 1953년 7월 11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굴된 유해와 송해경 이등 중사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추가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굴된 유해 300여 점은 130여 구의 유해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30여 구는 한 사람의 신체로 추정할 수 있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입니다. 또 1만 7천여 전사자 유품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된 미군 방탄복 5점과 중국군 방독면 28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방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의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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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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