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첨단 기술로 해녀 ‘물질’…지원 사업 본격화
입력 2020.10.29 (20:02)
수정 2020.10.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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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녀하면 제주도가 먼저 떠 오르실텐데요,
제주 다음으로 해녀가 많은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포스텍과 경상북도가 해녀들의 안전한 수산물 채취, 이른바 '물질'은 물론 종합적인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스텍이 개발한 안전 시스템이 장착된 도구를 갖고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해녀들의 잠수 습관이나 사고가 잦은 지역을 관찰하고, 위급한 상황에는 외부로 경보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성정희/포항 해녀 : "나를 지켜주는 장비를 갖고 물질을 하니까 마음이 편하고 능률도 높아져…."]
해녀용 스마트 시계는 잠수 시간이나 조업 위치, 수심과 수온을 파악해 알려줍니다.
[이명석/포스텍 대학원생 : "수중 카메라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해녀들을 바다에서 지켜주는 개념입니다."]
지난 2천18년 기준 경북의 해녀는 모두 천5백80여 명으로 제주 다음으로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해녀 문화 계승을 위해 전문 자격증 발급과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 곳 포항 호미곶과 경주 감포에는 직판장을 비롯해 해녀 종합 복지 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구룡포 근대역사문화 거리 입구에는 해녀 마을 박물관을 조성하며, 연계 어촌 마케팅 차원에서 키친 스쿨과 요리 레시피도 개발합니다.
[김남일/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 " 지역 고유의 해녀 문화를 발전시키고, 관광산업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경북형 해녀상을 확립하고, 그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학술 조명 사업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거행
▲ 스틸야드 30주년 유니폼으로 시즌 종료
해녀하면 제주도가 먼저 떠 오르실텐데요,
제주 다음으로 해녀가 많은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포스텍과 경상북도가 해녀들의 안전한 수산물 채취, 이른바 '물질'은 물론 종합적인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스텍이 개발한 안전 시스템이 장착된 도구를 갖고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해녀들의 잠수 습관이나 사고가 잦은 지역을 관찰하고, 위급한 상황에는 외부로 경보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성정희/포항 해녀 : "나를 지켜주는 장비를 갖고 물질을 하니까 마음이 편하고 능률도 높아져…."]
해녀용 스마트 시계는 잠수 시간이나 조업 위치, 수심과 수온을 파악해 알려줍니다.
[이명석/포스텍 대학원생 : "수중 카메라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해녀들을 바다에서 지켜주는 개념입니다."]
지난 2천18년 기준 경북의 해녀는 모두 천5백80여 명으로 제주 다음으로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해녀 문화 계승을 위해 전문 자격증 발급과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 곳 포항 호미곶과 경주 감포에는 직판장을 비롯해 해녀 종합 복지 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구룡포 근대역사문화 거리 입구에는 해녀 마을 박물관을 조성하며, 연계 어촌 마케팅 차원에서 키친 스쿨과 요리 레시피도 개발합니다.
[김남일/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 " 지역 고유의 해녀 문화를 발전시키고, 관광산업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경북형 해녀상을 확립하고, 그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학술 조명 사업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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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9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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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하면 제주도가 먼저 떠 오르실텐데요,
제주 다음으로 해녀가 많은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포스텍과 경상북도가 해녀들의 안전한 수산물 채취, 이른바 '물질'은 물론 종합적인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스텍이 개발한 안전 시스템이 장착된 도구를 갖고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해녀들의 잠수 습관이나 사고가 잦은 지역을 관찰하고, 위급한 상황에는 외부로 경보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성정희/포항 해녀 : "나를 지켜주는 장비를 갖고 물질을 하니까 마음이 편하고 능률도 높아져…."]
해녀용 스마트 시계는 잠수 시간이나 조업 위치, 수심과 수온을 파악해 알려줍니다.
[이명석/포스텍 대학원생 : "수중 카메라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해녀들을 바다에서 지켜주는 개념입니다."]
지난 2천18년 기준 경북의 해녀는 모두 천5백80여 명으로 제주 다음으로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해녀 문화 계승을 위해 전문 자격증 발급과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 곳 포항 호미곶과 경주 감포에는 직판장을 비롯해 해녀 종합 복지 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구룡포 근대역사문화 거리 입구에는 해녀 마을 박물관을 조성하며, 연계 어촌 마케팅 차원에서 키친 스쿨과 요리 레시피도 개발합니다.
[김남일/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 " 지역 고유의 해녀 문화를 발전시키고, 관광산업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경북형 해녀상을 확립하고, 그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학술 조명 사업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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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하면 제주도가 먼저 떠 오르실텐데요,
제주 다음으로 해녀가 많은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포스텍과 경상북도가 해녀들의 안전한 수산물 채취, 이른바 '물질'은 물론 종합적인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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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잠수 습관이나 사고가 잦은 지역을 관찰하고, 위급한 상황에는 외부로 경보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성정희/포항 해녀 : "나를 지켜주는 장비를 갖고 물질을 하니까 마음이 편하고 능률도 높아져…."]
해녀용 스마트 시계는 잠수 시간이나 조업 위치, 수심과 수온을 파악해 알려줍니다.
[이명석/포스텍 대학원생 : "수중 카메라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해녀들을 바다에서 지켜주는 개념입니다."]
지난 2천18년 기준 경북의 해녀는 모두 천5백80여 명으로 제주 다음으로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해녀 문화 계승을 위해 전문 자격증 발급과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 곳 포항 호미곶과 경주 감포에는 직판장을 비롯해 해녀 종합 복지 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구룡포 근대역사문화 거리 입구에는 해녀 마을 박물관을 조성하며, 연계 어촌 마케팅 차원에서 키친 스쿨과 요리 레시피도 개발합니다.
[김남일/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 " 지역 고유의 해녀 문화를 발전시키고, 관광산업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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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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