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우진 뇌물수수 무마 의혹’ 중부국세청 등 압수수색
입력 2020.10.29 (21:23)
수정 2020.10.29 (2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는 오늘(29일) 윤 전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지난 2010년 서장으로 근무했던 곳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윤 전 세무서장은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육류업자와 함께 골프를 쳤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기각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2년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세무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고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윤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해당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는 오늘(29일) 윤 전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지난 2010년 서장으로 근무했던 곳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윤 전 세무서장은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육류업자와 함께 골프를 쳤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기각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2년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세무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고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윤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해당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윤우진 뇌물수수 무마 의혹’ 중부국세청 등 압수수색
-
- 입력 2020-10-29 21:23:14
- 수정2020-10-29 21:27:15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는 오늘(29일) 윤 전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지난 2010년 서장으로 근무했던 곳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윤 전 세무서장은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육류업자와 함께 골프를 쳤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기각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2년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세무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고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윤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해당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는 오늘(29일) 윤 전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지난 2010년 서장으로 근무했던 곳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윤 전 세무서장은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윤 전 세무서장이 육류업자와 함께 골프를 쳤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기각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2년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세무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고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윤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해당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
-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이정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