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결혼식장 매개 확진자 3명…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10.30 (21:35)
수정 2020.10.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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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예식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서울 친정 부모와 만난 30대 엄마와 자녀 2명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천안의 한 예식장에 다녀온 방문객 가운데 3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천안에 사는 80대 할머니와 20대 손자, 그리고 아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입니다.
이들이 감염된 곳은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베리컨벤션 예식장인데요.
앞서 지난 24일 해당 예식장 뷔페에서 식사를 하다가 강원도 원주의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예식장 방문자 7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3명을 제외한 69명이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로 검사한 198명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24일 해당 결혼식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적극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세종에서는 30대 여성과 영유아 자녀 2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친정집을 방문했고 이후 부모가 확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 2명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와 원생, 교사 등 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천안 목천읍의 요양원에서 3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여성의 30대 남편이 연쇄 감염됐고 천안 동남구의 요양병원에서도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요양병원 관계자 250여 명과 요양원 관계자 5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충남 천안의 한 예식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서울 친정 부모와 만난 30대 엄마와 자녀 2명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천안의 한 예식장에 다녀온 방문객 가운데 3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천안에 사는 80대 할머니와 20대 손자, 그리고 아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입니다.
이들이 감염된 곳은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베리컨벤션 예식장인데요.
앞서 지난 24일 해당 예식장 뷔페에서 식사를 하다가 강원도 원주의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예식장 방문자 7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3명을 제외한 69명이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로 검사한 198명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24일 해당 결혼식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적극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세종에서는 30대 여성과 영유아 자녀 2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친정집을 방문했고 이후 부모가 확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 2명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와 원생, 교사 등 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천안 목천읍의 요양원에서 3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여성의 30대 남편이 연쇄 감염됐고 천안 동남구의 요양병원에서도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요양병원 관계자 250여 명과 요양원 관계자 5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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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 결혼식장 매개 확진자 3명…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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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예식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서울 친정 부모와 만난 30대 엄마와 자녀 2명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천안의 한 예식장에 다녀온 방문객 가운데 3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천안에 사는 80대 할머니와 20대 손자, 그리고 아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입니다.
이들이 감염된 곳은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베리컨벤션 예식장인데요.
앞서 지난 24일 해당 예식장 뷔페에서 식사를 하다가 강원도 원주의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예식장 방문자 7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3명을 제외한 69명이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로 검사한 198명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24일 해당 결혼식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적극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세종에서는 30대 여성과 영유아 자녀 2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친정집을 방문했고 이후 부모가 확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 2명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와 원생, 교사 등 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천안 목천읍의 요양원에서 3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여성의 30대 남편이 연쇄 감염됐고 천안 동남구의 요양병원에서도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요양병원 관계자 250여 명과 요양원 관계자 5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충남 천안의 한 예식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서울 친정 부모와 만난 30대 엄마와 자녀 2명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천안의 한 예식장에 다녀온 방문객 가운데 3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천안에 사는 80대 할머니와 20대 손자, 그리고 아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입니다.
이들이 감염된 곳은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베리컨벤션 예식장인데요.
앞서 지난 24일 해당 예식장 뷔페에서 식사를 하다가 강원도 원주의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예식장 방문자 7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3명을 제외한 69명이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로 검사한 198명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24일 해당 결혼식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적극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세종에서는 30대 여성과 영유아 자녀 2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친정집을 방문했고 이후 부모가 확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 2명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와 원생, 교사 등 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천안 목천읍의 요양원에서 3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여성의 30대 남편이 연쇄 감염됐고 천안 동남구의 요양병원에서도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요양병원 관계자 250여 명과 요양원 관계자 5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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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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