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스티로폼 공장·도봉산 잇따라 불…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20.10.31 (06:18) 수정 2020.10.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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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 스티로폼 공장과 의정부 도봉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선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KTX 선로를 뒤덮었습니다.

["뭐야, 저거 무슨 공장이야?"]

고속열차가 연기 사이를 아찔하게 지나갑니다.

어제(3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 중턱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도 자욱한 연기가 확인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천 6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의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달리던 경차가 마주 오던 1톤 트럭과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경차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뒤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 마주 오던 트럭과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서울 강변북로 한남대교 인근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과 탑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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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스티로폼 공장·도봉산 잇따라 불…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20-10-31 06:18:36
    • 수정2020-10-31 0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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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 스티로폼 공장과 의정부 도봉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선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KTX 선로를 뒤덮었습니다.

["뭐야, 저거 무슨 공장이야?"]

고속열차가 연기 사이를 아찔하게 지나갑니다.

어제(3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 중턱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도 자욱한 연기가 확인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천 6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의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달리던 경차가 마주 오던 1톤 트럭과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경차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뒤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 마주 오던 트럭과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서울 강변북로 한남대교 인근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과 탑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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