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턱스크에 술·담배’…‘난동’ 남성 도주
입력 2020.11.03 (07:09)
수정 2020.11.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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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남성이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면서 난동을 부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역무원들에 의해 전동차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아입니다.
[리포트]
인천으로 향하는 경인국철 1호선,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턱밑에 걸친 채 캔맥주를 들이켭니다.
다른 승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쓸 것을 요구하자, 이 남성은 오히려 발끈합니다.
[난동 남성/음성변조 : "XXX아, 네가 내려라!"]
이 남성은 한술 더 떠, 담배를 꺼내 입에 물더니 라이터를 켜 불을 붙입니다.
전동차 안에서 버젓이 담배까지 피우는 상황, 철도안전법 위반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지하철 안내멘트도 무시하고,
[지하철 안내멘트 :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시고 대화나 통화는 작은 목소리로 간단히 하시기 바라며 음식 섭취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의 신고가 잇따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승객/음성변조 : "술 먹고 난동부리는 사람 있고요. 지금 객차 안에서 담배 피우고 있어요. 철도경찰 불러주세요. 빨리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 관계자에 의해 인천 주안역에서 강제로 내린 이 남성은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승강장까지 오는 사이에 환승역을 통해 순식간에 도망쳤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CCTV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섭/영상제공: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수도권의 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남성이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면서 난동을 부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역무원들에 의해 전동차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아입니다.
[리포트]
인천으로 향하는 경인국철 1호선,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턱밑에 걸친 채 캔맥주를 들이켭니다.
다른 승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쓸 것을 요구하자, 이 남성은 오히려 발끈합니다.
[난동 남성/음성변조 : "XXX아, 네가 내려라!"]
이 남성은 한술 더 떠, 담배를 꺼내 입에 물더니 라이터를 켜 불을 붙입니다.
전동차 안에서 버젓이 담배까지 피우는 상황, 철도안전법 위반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지하철 안내멘트도 무시하고,
[지하철 안내멘트 :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시고 대화나 통화는 작은 목소리로 간단히 하시기 바라며 음식 섭취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의 신고가 잇따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승객/음성변조 : "술 먹고 난동부리는 사람 있고요. 지금 객차 안에서 담배 피우고 있어요. 철도경찰 불러주세요. 빨리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 관계자에 의해 인천 주안역에서 강제로 내린 이 남성은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승강장까지 오는 사이에 환승역을 통해 순식간에 도망쳤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CCTV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섭/영상제공: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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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턱스크에 술·담배’…‘난동’ 남성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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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3 07:19:56

[앵커]
수도권의 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남성이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면서 난동을 부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역무원들에 의해 전동차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아입니다.
[리포트]
인천으로 향하는 경인국철 1호선,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턱밑에 걸친 채 캔맥주를 들이켭니다.
다른 승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쓸 것을 요구하자, 이 남성은 오히려 발끈합니다.
[난동 남성/음성변조 : "XXX아, 네가 내려라!"]
이 남성은 한술 더 떠, 담배를 꺼내 입에 물더니 라이터를 켜 불을 붙입니다.
전동차 안에서 버젓이 담배까지 피우는 상황, 철도안전법 위반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지하철 안내멘트도 무시하고,
[지하철 안내멘트 :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시고 대화나 통화는 작은 목소리로 간단히 하시기 바라며 음식 섭취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의 신고가 잇따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승객/음성변조 : "술 먹고 난동부리는 사람 있고요. 지금 객차 안에서 담배 피우고 있어요. 철도경찰 불러주세요. 빨리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 관계자에 의해 인천 주안역에서 강제로 내린 이 남성은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승강장까지 오는 사이에 환승역을 통해 순식간에 도망쳤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CCTV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섭/영상제공: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수도권의 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남성이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면서 난동을 부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역무원들에 의해 전동차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아입니다.
[리포트]
인천으로 향하는 경인국철 1호선,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턱밑에 걸친 채 캔맥주를 들이켭니다.
다른 승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쓸 것을 요구하자, 이 남성은 오히려 발끈합니다.
[난동 남성/음성변조 : "XXX아, 네가 내려라!"]
이 남성은 한술 더 떠, 담배를 꺼내 입에 물더니 라이터를 켜 불을 붙입니다.
전동차 안에서 버젓이 담배까지 피우는 상황, 철도안전법 위반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지하철 안내멘트도 무시하고,
[지하철 안내멘트 :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시고 대화나 통화는 작은 목소리로 간단히 하시기 바라며 음식 섭취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의 신고가 잇따르는데도 이 남성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승객/음성변조 : "술 먹고 난동부리는 사람 있고요. 지금 객차 안에서 담배 피우고 있어요. 철도경찰 불러주세요. 빨리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 관계자에 의해 인천 주안역에서 강제로 내린 이 남성은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승강장까지 오는 사이에 환승역을 통해 순식간에 도망쳤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CCTV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섭/영상제공: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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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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