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13회 끝내기 ‘두산-LG 준 PO 성사’
입력 2020.11.03 (07:34)
수정 2020.11.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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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LG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날리는 연장 끝내기 안타를 쳐 키움을 이겼습니다.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라이벌인 잠실 맞수 두산 대 LG 카드가 성사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 채은성이 가을야구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선발 켈리의 날카로운 제구력도 돋보였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인 보더 라인을 관통합니다.
켈리는 이렇게 낮은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변화구를 구사하는 방법으로 와일드카드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키움도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7회엔 거포 박병호가 초대형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평소와는 달리 과격한 세리머니로 키움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LG는 곧바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대 2 균형을 맞췄고 승부는 연장 13회 갈렸습니다.
13회 초 키움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내준 LG는 이형종 등의 연속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대타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곧바로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씻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습니다.
[신민재/LG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기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이기게 되어가지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LG의 극적인 승리로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두산과 LG의 잠실 시리즈가 성사됐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단기전은 양상이 다르니까요. 하루 쉬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준우승팀 키움은 손혁 감독 경질 뒤 야구팬들의 싸늘한 시선 속 정규시즌 5위로 추락했고 가을야구 단 1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그래픽:채상우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LG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날리는 연장 끝내기 안타를 쳐 키움을 이겼습니다.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라이벌인 잠실 맞수 두산 대 LG 카드가 성사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 채은성이 가을야구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선발 켈리의 날카로운 제구력도 돋보였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인 보더 라인을 관통합니다.
켈리는 이렇게 낮은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변화구를 구사하는 방법으로 와일드카드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키움도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7회엔 거포 박병호가 초대형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평소와는 달리 과격한 세리머니로 키움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LG는 곧바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대 2 균형을 맞췄고 승부는 연장 13회 갈렸습니다.
13회 초 키움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내준 LG는 이형종 등의 연속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대타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곧바로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씻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습니다.
[신민재/LG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기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이기게 되어가지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LG의 극적인 승리로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두산과 LG의 잠실 시리즈가 성사됐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단기전은 양상이 다르니까요. 하루 쉬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준우승팀 키움은 손혁 감독 경질 뒤 야구팬들의 싸늘한 시선 속 정규시즌 5위로 추락했고 가을야구 단 1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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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3 07:41:38

[앵커]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LG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날리는 연장 끝내기 안타를 쳐 키움을 이겼습니다.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라이벌인 잠실 맞수 두산 대 LG 카드가 성사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 채은성이 가을야구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선발 켈리의 날카로운 제구력도 돋보였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인 보더 라인을 관통합니다.
켈리는 이렇게 낮은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변화구를 구사하는 방법으로 와일드카드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키움도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7회엔 거포 박병호가 초대형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평소와는 달리 과격한 세리머니로 키움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LG는 곧바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대 2 균형을 맞췄고 승부는 연장 13회 갈렸습니다.
13회 초 키움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내준 LG는 이형종 등의 연속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대타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곧바로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씻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습니다.
[신민재/LG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기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이기게 되어가지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LG의 극적인 승리로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두산과 LG의 잠실 시리즈가 성사됐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단기전은 양상이 다르니까요. 하루 쉬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준우승팀 키움은 손혁 감독 경질 뒤 야구팬들의 싸늘한 시선 속 정규시즌 5위로 추락했고 가을야구 단 1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웅/그래픽:채상우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LG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날리는 연장 끝내기 안타를 쳐 키움을 이겼습니다.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라이벌인 잠실 맞수 두산 대 LG 카드가 성사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 채은성이 가을야구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선발 켈리의 날카로운 제구력도 돋보였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인 보더 라인을 관통합니다.
켈리는 이렇게 낮은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변화구를 구사하는 방법으로 와일드카드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키움도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7회엔 거포 박병호가 초대형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평소와는 달리 과격한 세리머니로 키움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LG는 곧바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대 2 균형을 맞췄고 승부는 연장 13회 갈렸습니다.
13회 초 키움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내준 LG는 이형종 등의 연속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대타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곧바로 신민재가 무명 설움을 씻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습니다.
[신민재/LG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기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이기게 되어가지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LG의 극적인 승리로 준플레이오프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두산과 LG의 잠실 시리즈가 성사됐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단기전은 양상이 다르니까요. 하루 쉬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준우승팀 키움은 손혁 감독 경질 뒤 야구팬들의 싸늘한 시선 속 정규시즌 5위로 추락했고 가을야구 단 1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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