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도심서 총격…“여러 명 사망·부상”

입력 2020.11.03 (08:09) 수정 2020.11.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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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에서 총격이 일어나 경찰관을 포함한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자가 여러 명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가에서 현지시간 2일 저녁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으로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독일 언론 벨트는 부상자가 최소 15명이고, 그 중 7명이 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은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이 일어난 곳은 유대교 회당 인근으로, 회당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1명도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유대교 회당을 노린 공격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부상자 외에 사망자가 여러 명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격 이후 경찰이 현장에 대거 투입됐습니다.

시내 통행이 차단됐고, 대중교통은 사건 현장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번 총격은 명백한 테러라고 밝혔습니다.

최소 50발 이상이 발사됐고 총격이 시작됐을 때 유대교 회당은 이미 문을 닫은 뒤였습니다.

또 도심 공원에서도 두 번째 총격이 있었고, 모두 6곳에서 공격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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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빈 도심서 총격…“여러 명 사망·부상”
    • 입력 2020-11-03 08:09:36
    • 수정2020-11-03 0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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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에서 총격이 일어나 경찰관을 포함한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자가 여러 명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가에서 현지시간 2일 저녁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으로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독일 언론 벨트는 부상자가 최소 15명이고, 그 중 7명이 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은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이 일어난 곳은 유대교 회당 인근으로, 회당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1명도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유대교 회당을 노린 공격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부상자 외에 사망자가 여러 명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격 이후 경찰이 현장에 대거 투입됐습니다.

시내 통행이 차단됐고, 대중교통은 사건 현장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번 총격은 명백한 테러라고 밝혔습니다.

최소 50발 이상이 발사됐고 총격이 시작됐을 때 유대교 회당은 이미 문을 닫은 뒤였습니다.

또 도심 공원에서도 두 번째 총격이 있었고, 모두 6곳에서 공격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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