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5명, 만원 권 위조

입력 2003.1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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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에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해 온 고등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등학교 1학년생 5명은 스캐너와 컬러프린터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로 1만원권과 5000원권을 위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20차례에 걸쳐 1만원 19장과 5000원권 8장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주로 한밤중에 택시를 타고 기본요금 거리를 간 뒤 위조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위조지폐는 대부분 사납금 정리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태규(전주 북부경찰서 수사 2계장): 주로 야간에 사용하면 특히 택시기사들이 피로한 상태에서 요금 잔돈 거스르는 과정에서 특별히 식별이 안 되니까 그냥 통용된 걸로 지금 그렇게 봐지고 있습니다.
⊙기자: 학생들은 위조지폐를 내고 챙긴 거스름돈을 PC방이나 노래방에 가서 썼습니다.
이들은 비슷한 지점에서 택시를 타고 내리며 범행을 하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학생들은 장난삼아 한 행동이 이렇게 큰 죄가 될 줄 몰랐다며 울먹였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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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5명, 만원 권 위조
    • 입력 2003-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전주에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해 온 고등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등학교 1학년생 5명은 스캐너와 컬러프린터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로 1만원권과 5000원권을 위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20차례에 걸쳐 1만원 19장과 5000원권 8장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주로 한밤중에 택시를 타고 기본요금 거리를 간 뒤 위조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위조지폐는 대부분 사납금 정리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태규(전주 북부경찰서 수사 2계장): 주로 야간에 사용하면 특히 택시기사들이 피로한 상태에서 요금 잔돈 거스르는 과정에서 특별히 식별이 안 되니까 그냥 통용된 걸로 지금 그렇게 봐지고 있습니다. ⊙기자: 학생들은 위조지폐를 내고 챙긴 거스름돈을 PC방이나 노래방에 가서 썼습니다. 이들은 비슷한 지점에서 택시를 타고 내리며 범행을 하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학생들은 장난삼아 한 행동이 이렇게 큰 죄가 될 줄 몰랐다며 울먹였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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