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대사 “시진핑 방한 계획 흔들림 없다”

입력 2020.11.03 (13:24) 수정 2020.1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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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 계획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싱 대사의 예방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더욱더 양국 관계를 긴밀하게 해나가자는 데 싱 대사와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시 주석의 방한 일정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사태의 안정화 (추세)를 봐가면서 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별히 그 시기를 논의한 것은 아니고 방한 계획은 흔들림 없다는 이야기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싱 대사가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 간 정당 교류 차원에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중국을 한 번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중 관계에 대해 싱 대사가 “미·중 관계를 좋게 유지하고 싶다. 그런 중국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는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중국의 신속 통로정책(패스트트랙)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고, 싱 대사는 “코로나 19 2차 대유행 때문에 약간 주춤한 것은 사실”이라며 “중국 정부에 잘 보고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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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3 13:24:15
    • 수정2020-11-03 13:33:43
    정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 계획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싱 대사의 예방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더욱더 양국 관계를 긴밀하게 해나가자는 데 싱 대사와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시 주석의 방한 일정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사태의 안정화 (추세)를 봐가면서 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별히 그 시기를 논의한 것은 아니고 방한 계획은 흔들림 없다는 이야기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싱 대사가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 간 정당 교류 차원에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중국을 한 번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중 관계에 대해 싱 대사가 “미·중 관계를 좋게 유지하고 싶다. 그런 중국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는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중국의 신속 통로정책(패스트트랙)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고, 싱 대사는 “코로나 19 2차 대유행 때문에 약간 주춤한 것은 사실”이라며 “중국 정부에 잘 보고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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