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시약 1개 제품 정식 승인”

입력 2020.11.03 (14:22) 수정 2020.1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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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시약 제품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자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시약 제품이 국내에서 첫 번째로 정식 허가됐다”고 전했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기침과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의 검사만으로 3~6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와 독감의 검사 시간을 단축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빠른 시간 내에 환자들에게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 차장은 “이번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시약 역시 현행 유전자 검사 방식을 사용하는 시약이며, 민감도와 정확도에서도 기존의 제품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며, “이로써 이번에 허가받은 동시 진단 시약까지 국내에서 정식 허가된 코로나19 진단 시약은 모두 5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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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시약 1개 제품 정식 승인”
    • 입력 2020-11-03 14:22:47
    • 수정2020-11-03 14:23:44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시약 제품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자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시약 제품이 국내에서 첫 번째로 정식 허가됐다”고 전했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기침과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의 검사만으로 3~6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와 독감의 검사 시간을 단축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빠른 시간 내에 환자들에게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 차장은 “이번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시약 역시 현행 유전자 검사 방식을 사용하는 시약이며, 민감도와 정확도에서도 기존의 제품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며, “이로써 이번에 허가받은 동시 진단 시약까지 국내에서 정식 허가된 코로나19 진단 시약은 모두 5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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